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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글로벌 프로젝트: 상식의 회복

글 | 김승열 기자 2021-05-12 /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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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련의 사회상황을 보면 주객이 전도되고 각자 자신의 역할에 대한 정체성 등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심지어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이 재현되는 느낌마져 든다. 

 

상식의 부재. 이는 심각하다. 물론 상식이라는 정의가 문제가 되겠지만, 합리성, 형평성 그리고 정의로 이루어진 건전한 평균인의 합당한 사고라는 측면에서 상식을 바라보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부 사회현상과 이에 대한 일부의 사회인식이 상당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이런 현상은 과거에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다만 이제 현대화되고 모든 것이 합리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더 이상 과거의 구태가 없을 것이라는 믿음하에 현재 사회를 바라보면서 한탄을 하게 되는 것일 것이다. 즉 현재 역시 과거와 크게 차이가 없다. 그리고 인간의 속성 역시 변할 수가 없는 모양이다.

 

더 큰 문제는 언론이다. 과거에는 그대로 언론이 좌표 역할을 하였는데 현재의 상황은 언론이 자신의 이데올로기에 몰입되어 객관성을 잃어 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게 되면 상당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구체적인 사례를 적시하는 것은 다음의 기회로 미루고자 한다. 불필요한 오해와 각자의 진영논리에 따른 불필요한 분쟁을 굳이 야기할 필요는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사회현상은 사회 전체에 대한 실망으로 나아가 무정부주의 내지 자연회귀를 추구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전원생활이니 조경이니 하는 부분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지 모른다. 사회가 어지러울 수록 자신의 중심을 잘 잡고 책도 많이 읽어 잔신만의 안목과 식견을 연마할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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