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이해함에 있어서는 스포츠 생리학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람의 신체 구조가 과연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생리학이라는 용어자체가 가지는 거부반응이 있다. 그런데 의외로 흥미가 있는 부분도 있다.
신경 구조 등에 대하여 교과서 등 자료에서 요약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경조직은 신경세포와 이를 보호하는 신경아교세포가 있다. 그렇다면 신경세포의 구성은 어떠할까? 이는 세포체와 가지돌기 그리고 축삭으로 되어 있다. 즉 신경세포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신경세포이고 신경자극을 받는 것이 가지돌기이며 자극을 다는 기관에 전달하는 것이 축삭이다.
흥미로운 것은 축삭의 경우 척수 속에 있는 세포체로 부터 다리의 근육까지 뻗어 있는 것도 있다는 사실이다.
감각신경섬유는 말초의 여러 수용체로 부터 중추를 향하여 뻗어 있다고 한다. 이에는 말이집 신경섬유, 민말이 집 신경섬유 그리고 랑비에 마디가 있다. 말초 신경섬유의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말이집은 슈반세포라고도 한다. 그런데 말이집 신경섬유는 주로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이들이 백색질을 구성한다.
세포막 안쪽과 바깥쪽 사잉에 약 70mV의 전위차가 있는데 이를 안정 시막전위라고 한다. 이보다 높아지는 것을 탈분극일라고 하고 세포막 안쪽의 전위가 세포막 바깥쪽 보다 높아지는 것을 활동전위라고 한다. 선택적 투과성이 없어지게 되는 자극이나 신경충격의 크기를 역차전압이라고 한다.
신경을 전달하는 연결부분을 시냅스라고 한다. 뇌와 척수를 중추신경계통이라고 한고, 중추신경계통과 신체 각 부위를 연결하는 신경전도경로로 전체를 말한다.
뇌는 크게 대뇌, 사이뇌, 뇌줄기 긜고 소뇌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척수는 목척수, 등척수, 허리척수 그리고 엉친척수로 나눈다.
대뇌는 이마엽, 마루엽, 관자엽 그리고 뒤통수엽으로 나뉘어진다. 이마엽은기억력, 사고력을, 마루엽은 운동을, 관자엽은 청각을, 그리고 뒤통수엽은 시각을 각 담당한다.
사이뇌는 감각의 연결중추인 시상, 시상하부, 뇌하수체로 구성된다.
소뇌는 신체의 자세와 평형, 그리고 운동조절에 관여하고 있다.
척수는 숨뇌의 연장으로 지름 약 1센티미터, 길이 45센티미터인 장기로 척추 뼈구멍 속에 있다.
말초 신경계통은 뇌신경과 척수신경으로 구분된다.
자율신경계통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뉜다. 교감신경은 신체를 흥분 등의 상태로 만든다. 그리고 부교감신경은 신체를 안정 내지 휴식상태로 만든다.
말초성 근력조절은 고유감각수용기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이에는 근방추, 골지힘줄기관, 관절수용기로 구성된다. 근방추는 근육안에 있으면서 근육길이의 변화와 변화속도를 감지한다. 근육이 지나치게 늘어나려고 하면 폄반사를 일으켜 근육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골지 힘줄기관은 근육과 힘줄이 결합하는 부위에 있고 현재 발휘되고 있는 근육장력의 수준을 척수 및 뇌에 보고하는 감각기관이다. 관절수용기는 관절주머니를 둘러싸고 있는 결합조직과 인대에 있고 팔다리 및 관절의 위치를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