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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 글로벌프로젝트: 사물을 객관적으로 관조하기

글 | 김승열 기자 2021-05-08 /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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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바라볼 때 마치 제3자가 나레이션을 하듯 살펴보면 꽤 재미가 있다. 각자의 역할에서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모든 사람들의 행동들이 이해가 된다. 스스로의 행동에는 나름의 근거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현상을 바라보면 서로 다툴 이유가 전혀 없다. 상대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심지어 동질감도 느끼게 된다. 특히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크게 충돌할 여지가 거의 없다. 

 

다만 이런 태도를 취하게 되면 현실에서 주도적인 참여는좀 미흡하게 된다.

 

지금 20대 초반의 그룹과 생활을 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이런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리다보니 주도적 역할이 없어서 좀 밋밋하다. 이런 생활을 많이 하다가 보면 소극적인 생활태도가 몸에배일 것 같은 걱정이 앞선다.

 

현실에서 스스로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삶이 역동적이고 활기차게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스스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가 불편한 상황이나 순간은 자제해야겠다는생각이 든다. 짧은 시간의 경험은 타인을 이해하는 데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너무 오래 지속하는 것은 바람지하지 않을 것이다. 서서히 좀더 존재감을 드러내고 스스로의 생각대로 적극적인 참여가 보장되는 상황으로나아갈 시점으로 느껴진다. 제2의 청춘대학에서 이제 태도를 바꾸어 좀더 적극적인 현실참여로 나아가야겠다. 그렇지 아니하다면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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