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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 글로벌 프로젝트: 간수와 죄수 놀이

글 | 김승열 기자 2021-05-08 /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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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와 죄수 놀이 실험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간수 역할을 담당한 사람은 점점 자신의 역할인 간수에 심취하여 마침내 오바를 하게된다. 즉 더 가학적 간수가 된다는것이다. 그리고 죄수 역할을 담당한 사람은 점점 무기력해지고 체제순응적으로 되고 마침내는 부당한 지시나 처우에도 불만을 제기할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니 인간사회는 모든 모임이나 집단이 권력관계로재변된다. 극단적으로 보면 간수와 죄수간계와 유사해보인다. 물론 누구나 펑등성과 자유 등을 강조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아니하다. 간수와 죄수 놀이의 반복으로 느껴진다. 우연한 기회에 간수가 된 자가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고 또한 이러한 권력을 지속하기 위하여 그룹을 형성시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진 자와 가지지 않은 자의 계급투쟁이 일어나게 되는 모양이다.  물론그 대립과 갈등은 일견보기에는 심각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실상은 엄청난 비리와 불균형성 등이 존재한다. 일부는 이를 잘 포장하여 그러한 비리와 불합리성을 감지하지 않도록 한다.

 

골프대회를 보면서도 이와같은 역학관계가 심각할정도로 만연되어 있는것 같이 보인디. 일견 보기에는모든 것이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복잡한 역학관계에 의한 불균형성과 비합리성이드러난다. 물론 이런 불합리성 등은 모든 인간관계에 공통적이다. 다만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운영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그와같은 모습이 보여 더 새롭게 와닿는다.

 

자유로운 삶은 인간 모두의 꿈이다. 통제사회가 이린 좀더 자유로운 사회의정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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