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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글로벌프로젝트:장어탕의 묘미에 빠지다

글 | 김승열 기자 2021-05-08 /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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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떨다보니 뜨거운 국물이 생각났다. 그래서 맛집을 즐기는 룸메이트 덕분에 근처에 장어탕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생각보다 많은 장어가 들어가 있었고 국물맛이 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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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소주한잔에 뜨거운 장어탕을 맛보니 살 맛이 난다. 여러저런 세상이야기를하다가 보니 말이 많아진다.룸메이트가20대 초반이어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게 느껴졌기때문이다,

 

돌아오니 잠자리에 들 시간이다.바로 침대에 누우니 잠이 쏟아진다. 일어나 3시40분이다. 서둘러 세수를 하고 버스에 오르니 아직 동이 트지 않아 컴컴하다.

갑자기 이 무슨 고생인가라는 생각마져 든다. 아주 어린친구들과큰 교류없이 이 여정을 하는 것이 그리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그런 부정적인 생각도 잠시뿐 나름의 의미를찾기로 마음을 먹었다.

 

혼자 생각만 하는 것 보다는 젊은 친구들과함께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보면서 세상을관조하는 경험이 그리 의미없어 보이지는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이 경험 등이 나중에는 하나의 의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대회에서 준 유니폼안에 4개를 꺼 입었다. 어제 추위가 상기되었기 때문이다. 날씨가 좀 호전되면 좋으련만.

그래도 아침공기는 상큼하게 느껴져서 다행이다.

 

또 다른 하루를 즐겁고 감사하게 맞이하자. 아직도 동이 트지 않았다. 곧 동이 트면 밝음과 따뜻함이 올 것이다.그런 기대로  즐겁게 힘차게 나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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