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S F&C 메이저 대회의 연습라운딩이다. 맡은 업무는 10분 티업간격으로 선수듵의 접수를 맡아 진행시키는 것이다. 덕분에 프로신수들의 이름과 얼굴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는 익숙한 이름과 얼굴들이 눈에 띄였다.
연습날이어서 인지 선수들의 표정이 밝다. 거의 다가 20대 초반이다.대회를 앞둔 긴장감보다는즐거움이 앞서는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덩달아 기뻐진다.
그리고 이런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나름 일가견을 가지고 또한 필요한 일정수준에 도달한 프로들이다.물론 스스로 만족하기는 어렵겠지만 즐겁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 좋다. 행복 바이러스가 흘러 넘치는 것 같다.
주어진 여건에서 즐거움과행복을 찾아나가는 용기와 자신감이 더 한층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