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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글로벌 프로젝트: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고자 하니 어려움도 증가한다.

글 | 김승열 기자 2021-05-08 /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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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좀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하니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는 기존이 질서를 꺠뜨려야 하기 때문이다. 학교라는 것이 기본을 가르치고 나아가 규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곳이다. 따라서 온순한 서민을 만드는 곳이지 창조적인 인간을 만드는 곳이 아님을 실감하게 한다. 

 

마샬 등 경험은 다양한 경험임에 분명하다. 그런데 이에 대하여 많은 저항이 있다. 특히 교수들은 이를 핑계로 수업에 불참하는 것을 싫어한다.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느끼지는 않겠지만 그런 혼란이 싫은 모양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보인다. 좀더 다양한 활동 경험이 사회에서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기 떄문이다. 강의실에서의 수업만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샬이 주는 매력때문에 내부적으로도 많은 알력이 있는 모양이다. 누구나가 다 가고 싶어하니 이에 대한 적정한 통제와 조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행동이 사실 학교의 안정을 해치는 행동으로 보여질 수 있다. 이론 과목을 듣지 않고 조경 등 다른 과목을 듣는 행동은 그리 반가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청강 형식으로 듣다가 보니 뒷전으로 밀리는 느낌이다. 이는 그리 유쾌한 기분은 아니다. 교수들의 독선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물론 나름의 이유는 있을 것이다. 

 

어쩄든 여기에서 많은 경험을 해야한다. 그것도 효율적으로 가성비 있게 접근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젊은 학생이 많다가 보니 학교여건이 좋다는 것을 제대로 실감하지 못함이 안따깝다. 그리고 열공하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좀 실망스럽다. 특히 강의시간에 격렬한 토의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이와 같이 다운 된 분위기가 싫다. 그래서 강의실에 들어가는 것이 그리 즐겁지 아니하다. 의도적으로 이를 회피하고 싶다. 그리고 교수들의 자세는 열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물론 애로 사항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몰아세우고 열정적인 강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좀 아쉬움이 있다. 

 

이제 교수들에게 자극이 되도록 모범을 보여야 겠다. 그리고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겠다. 그것이 안되면 스스로의 분위기라도 반전시키자. 아니면 새로운 방향 모색이 필요해 보인다. 주위에서 좀더 자극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했는데 어려움이 있다. 물론 스스로 노력하면 될 부분도 있다. 그렇다. 주위의 분위기에 휘둘리자 말고 스스로의 리듬을 찾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의 방향성을 가지고 단기목표와 장기목표를 찾도록 노력하자. 너무 경직되지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나아가자. 그리고 큰 기대는 하지말자. 어제보다 나아진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을 하자. 그리고 여러가지 대안도 모색해 보자. 좀더 눈이 번쩍뜨이는 자극이 필요한데 너무 단조롭고 무기력한 일상이어서 이런 환경은 개선되거나 변화가 필요하다. 가능한 한 매일 설레이자. 적어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자. 항상 긴장하지 말고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자극을 향하여 끊임없는 여행을 떠나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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