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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글로벌 프로젝트: 100일에 즈음하여

글 | 김승열 기자 2021-05-08 /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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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글로벌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이를 준비하고자 한 날로 부터 100일이 지났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절감한다. 그저 시간만 지나간 느낌이다. 생각해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어쩌면 지금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인 셈이다. 미래를 구상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의 삶이 즐거워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좀 강박 관념에 싸여서 살아온 것 같다. 글로벌 프로젝트도 현재의 즐거운 삶에 추가하여 방향성을 가질 뿐이다. 

 

어제 포도주 한병을 마시고 나름 여러가지 대화를 즐 긴 탓에 숙면을 취하였다. 일어나나니 5시 30분 정도이다. 도곡동에 있는 차를 한번 새벽에 시운전해 보기로 했다. 조용한 산책길 같은 도로를 한적한 분위기에서 글래식 음악을 들으니 드라이버를 하니 이 역시 새로운 세상이다. 

 

이어 바로 짐을 싸고 전철에 올랐다. 운동하기에는 학교가 좋으니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었다. 여주역에 내려 그기에 주차되어 있는 차를 타고 횡성으로 향하였다. 그런데 차가 너무 지저분했다. 그래서 근처의 주유소에 들러 세차를 하기로 했다. 세차비용이 5,000원이다. 그렇지만 차를 세차해야 마음도 좀 꺠끗해질 것 같았다. 세차를 하니 차가 딴판이다. 

 

학교에 도착하니 9시정도되었다. 간편조식을 먹고 잔디가 있는 연습장으로 갔다. 몸은 좀 핀곤하다. 매일 운동을 하니 피로가 누적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운동할 때가 그래도 가장 즐겁다. 일상적인 생활이 시작되었다. 저녁 9시가 되어 헬스장에 갔다. 지난 시간에 배운 6-7개 동작을 복습하였다. 이 시간이 힘들지만 또한 즐거운 시간이다. 몸이 좋아진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모처럼 기숙사에 혼자 있게 되었다. 중국 드라마를 조금 보니 11시 30분이다. 평소보다 1시간 30분 늦게 침대에 올랐다. 잠이 그대로 쏳아지는 것을 보니 오늘 역시 잘 보낸 모양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꿈의 세계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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