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청춘대학으로 체대를 선택한 것은 나름 의미가 있어 보인다. 그런데 골프를 하다가 보니 무용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다. 물론 헬스장에서 기구 운동을 하는 즐거움도 있다. 그러나 이왕이면 유연성 등에서 무용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악에 대하여도 좀더 친숙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실용음악이나 무용에 대하여 관련 대학 등에 대하여 알아봐야 겠다. 물론 가능하면 해외에서 배우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탱고를 배울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런 상상만 해도 설레인다.
욕심이 있다면 학원이 아니라 대학에서 무용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무슨 뚱딴지 같은 이야기이냐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무용은 몸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음악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꼭 필요한 운동분야로 보이기 때문이다. 좀거 흥겹고 쉬운 운동이 있다면 최고일 것이다.
그런데 주위에 무용을 한 사람이 거의 없다. 일단 누가 이 분야에 전문가인지를 알아 봐야 겠다. 그런데 무용학과는 들어가기도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그리고 젊은 이들과 같이 무용을 하는 것이 그리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기도 하다. 따라서 어느 무용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한번 구글링을 해 봐야겠다. 요가성 무용 또는 필라테스도 좋은 대안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보니 이곳에서도 필라테스를 가르치기는 한다. 한번 청강을 해 봐야 겠다. 조금 낯설기는 하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보자. 헬스와 무용을 통하여 몸의 기체체력과 유연성을 가지고 골프 등에 집중한다면 여러모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새인적인 건강관리차원에서도 최상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일단 버겟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현실적인 수정안을 한번 구상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