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조경에 대하여 살펴보자.
먼저 궁궐조경은 만월대다. 풍수지리상 명당에 자리하고 있다.
사원정원으로는 문수원남지, 민간정원은 임류각(경관조망), 궁남지. 석연지 등이다.
만월대는 만월모양으로 송악산과 만월대 일대에 위치한다.
동지는 궁 동편에 연못을 말한다. 연못가에 누각조성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감산하는 장소로 이용하였다.
시루는 현종때 누각을 세우고 모란 필때 연회를 열어 꽃을 감상하고 시를 짓는 향연의 장소로 사용하였다 예종은 연영각과 보문각을 만들고 연회를 열었다. 문종은 만월대 후원 상춘정에서 곡연을 행하였다.
화원은 예종 때 궁남서쪽 2곳에 호화롭고 이국적인 화원을 설치 하였다. 화원은 원래 중국의 궁궐내 건물이나 담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이용해서 꾸민 위요된 정원을 가리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