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몸상태가 좋지 아니하고 드라이버를 치는 것 등이 망가진 상태이다가 보니 헬스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한번 실감하게 된다.
자전거 타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기어(?)를 3단, 5단 그리고 7단을 두고 다시 4단으로 내려오면서 거의 20분을 정도 탔다. 이어서 기구 운동이었다. 지난번 보다는 강도가 높은 상태에서 시작되니 힘에 버거운 느낌이다.
그리고 역기같은 것을 무릎까지 내려 이를 허리의 힘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이다. 이는 허리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준다고 한다. 그 전에 윗몸 일으키기를 하였다. 복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와 같은 윗몸 일으키기와 같이 함으로써 복부의 앞면과 뒷면 즉 허리 부분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어서 골프 등에도 좋다고 한다.
모두 다 열심이다. 나이가 든 탓에 조금 힘에 부쳤지만 열심히 하였다. 평소체력관리를 제대로 한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들었다. 지금이라도 이를 하니 다행이다.
교수께 매일 헬스장에서 할 프로그램을 이약해달라고 하니 의외로 이를 꺼린다. 자신의 노하우가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좀더 오픈마인드이면 더 좋을 텐데...아쉬움은 있었지만 그간 헬스장을 다니면서도 건성으로 다녔다는 것을 절감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었다.
헬스 수업시간은 항상 새롭다. 그 어느 기관에서도 제대로 배우기 어려운 것을 배우기 때문이다. 이를 장기간 제대로 한다면 의미가 있을 것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