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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글로벌 프로젝트: 모처럼 서울 도곡동에서 안식을 취하다

글 | 김승열 기자 2021-04-03 /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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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를 마치고 서울 도곡동으로 귀가했다. 기숙사는 3인이 한 방을 쓰니 아무래도 불편함이 있었던 모양이다. 아무래도 도곡동 원룸이 낫다. 막걸리로 시원하게 목을 축이니 세상이 달라 보인다. 

 

시골보다는 역시 서울 체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서울에 올라온 지가 거의 42년 정도 되니 서울이 더 정겨울 수밖에 없다. 물론 대학 기숙사는 골프장이 보이고 나름 전망이 좋고 공기도 좋고 나름 훌륭한 식사도 제공되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그리고 숏게임 연습장, 드라이빙 레인지, 헬스장 등등 사실 체력단련이나 골프 실력향상에는 이 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을 것으로 느껴질 정도이다. 

 

그러나 서울은 서울대로의 매력이 넘친다. 활기찬 사람들의 모습들. 나름 멋진 자태를 뽐내는 듯한 모습이 그리 나쁘지 않다. 

 

서울에 도착하자 마자 샤워를 하고 S600을 몰고 가볍게 주변을 운전해 보았다. 묵직한 느낌이 그대로 느껴진다. 덩달아 스스로 무게감을 느끼게 된다. 시골보다는 서울이 좀더 다이나믹한 것은 사실이다. 서서히 체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정신력을 보강하여 활발한 비즈니스 세계로 뛰어 들어야 할 모양이다. 

 

일주일에 4일 정도는 체력관리에 힘쓰고 나머지 3일은 좀 여유를 가지고 즐기는 삶도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다. 어차피 지금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니 공통 질문지와 방문스케줄 등 준비작업을 전혀 하지 못했다. 지금부터라도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내어 준비를 해야겠다. 벌써 4월이다. 금방 9월이 다가올 모양이다. 그때 허둥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서둘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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