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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글로벌 프로젝트: 기초체력보강에 좀더 주력하자

글 | 김승열 기자 2021-04-03 /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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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와서 나름 숏게임과 드라이빙 레인지 등에서 운동을 하니 기초체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실제 필드 레슨에 가서도 제대로 스윙이 되지 아니하였다. 너무 실망스러웠다. 그간 나름 숏게임도 하고 스윙연습도 했는데 스윙이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는 다소 무리한 운동으로 인하여 기력이 다 소진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깨 부상까지 입게 되니 스윙이 전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아니하게 된 것이다. 과정을 즐기고자 하였는데 과정이 취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120세 시대 남은 60년 이상의 삶을 계획함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긴 여정을 위한 기초체력이 중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이를 절감하였으니 이를 깨닫은 것만해도 너무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시 마음을 비우고 헬스부터 하여야 겠다. 기술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먼저 갖추어야 할 부분은 바로 기초체력이다. 그리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를 즐기면서 꾸준히 여유를 가지고 나아가고자 한다. 

 

먼저 감사하자. 그리고 여유를 가지자. 그리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스스로의 모습과 비교하자. 프로테스트 등을 염두에 두니 무조건 비거리에만 신경을 두니 스윙이 완전히 망가지게 되었다. 이제 비거는 180미터 내지 200미터만 보낸다고 생각하고 가벽게 치는 것으로 하되 다만 어프러치 연습만 더 집중하여 이를 보완하여 프로테스트에 도전하고자 한다. 2-3변 도전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프로테스트도전을 하는 과정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자. 그리고 스스로 즐거운지를 자문해 보자 만일 그렇지 아니하다는 대답이 여러날 지속된다면 계획수정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해야겠다. 스티브 잡스의 교훈에 따르고 싶다. 과정이 즐거워야 한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야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젊은 친구들과의 비거리비교는 더 이상하지 말고 나름의 코스공략전략을 수립해 보자. 목표는 백티에서 +3이다. 물론 쉽지 않는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어프러치가 완벽에 가깝다면 그리고 지금부터 기초체력에 주력한다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물론 어려운 과제이기는 하다. 그러나 매일 셀레이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그 계획은 분명 수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즐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이제 3주차를 거의 마무리하면서 당초의 계획이 다소 수정되는 기분이다. 중간점검하고 수정보완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다시한번 외친다. 

 

"어제의 스스로의 모습과 비교하자. 그리고 감사하고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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