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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글로벌 프로젝트: 헬스관리 과목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다

글 | 김승열 기자 2021-04-03 /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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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레슨에 이어 오후시간에는 헬스관리시간이다. 지난 번에 스스로 자기체력에 대한 검증시간을 가졌다. 이에 오늘은 가벼운 스트레칭에 이어 자신의 체력의 50% 정도에 해당되는 무게로 기구 등을 사용하도록 지도하였다. 

 

먼저 스트레칭을 하는 시간에 이어 걷기 운동을 하였다. 기구에서 처음에는 시속4키로미터 그리고 5키로미터 이어서 6.5 그리고 7키로미터로 높혔다. 물론 뛰지 않고 걸어야 한다. 이어서 7키로미터에 경사 5단 이어서 6.5에 경사 10단으로 바뀌고 나아가 속도를 줄여 5키로미터에 경사5, 7키로미터 그리고 4단으로 속도를 줄였다. 25분간이었는데 땀이 났다. 모처럼 가뿐한 느낌이다.

 

이어서 바벨을 안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이 동작에서는 손목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골프 동작에서 이 과정에서 손목을 사용하는 동작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손바닥을 안으로 하여 바벨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이 과정에서는 손목을 사용하였다. 골프 동작에서 이 과정에서는 손목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벨을 들어서 어깨에 매고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을 5회하고 이를 3세트로 하였다. 처음 1세트는 발뒤꿈치에 기구를 밟아 발뒷꿈치가 높아서 다소 앞으로 기울여 지는 형태이다. 그리고 2세트는 반대로 발가락 부분이 기구를 밟아 발가락 부분이 높은 상태로 경사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3세트에서는 평지에서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을 5회반복하는 것이다.  1, 3세트의 동작은 그리 어렵지 아니한데 문제는 2세트의 동작이다. 담당교수는 이는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소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배구공 같은 것을 드는 동작이다. 앉아서 다리를 편 상태에서 다리를 들고 공을 들고 왼쪽에 찍고 나아가 오른쪽 바닥에 찍는 동작이다. 이를 12회 반복하는 것을 5세트하도록 하였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 같은 데 회수가 지날 수록 좀 힘들어 진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지 않은 탓일 것이다. 

 

그리고는 매트를 깔고 나름대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같은 팀에 요가 강사출신이 있어서 스트레칭을 하니 그나마 많이 풀리는 느낌이다. 

 

이 과목수업을 받으면서 상당히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호텔 헬스 크럽에서 운동을 하기는 하지만 기구 등의 사용 등에 대하여는 피상적인 이해만이 전부일 뿐 제대로 이를 이용하지는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교수님의 강의가 새롭고 경이롭기만 하다. 물론 운동을 많이 해온 사람에게는 별거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기구 운동 등에 대하여 문외한의 입장에서는 거의 새로운 세계인 셈이다. 

 

제2의 청춘대학으로서의 교과과정으로는 최고의 과목인 셈이다. 주위 학생들 역시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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