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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숏게임 대회

글 | 김승열 기자 2021-04-03 /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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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지도과 학생 들 전원을 상대로 교내 숏게임대회가 열렸다. 숏게임연습장에서 9홀을 돌면서 어프러치, 벙커샷 그리고 퍼팅을 하는 게임이다. 이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서로 모르는 학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친교를 도모하기 위하여 교수분들이 특별이 마련한 자리이다. 2시간 정도의 대회를 마치고 치킨과 피자와 콜라 등을 먹고 마시면서 상견례를 하는 셈이다.

 

월요일 오후에 모두 숏게임연습장에 모였다. 프로 등은 대회에 참가하였기 때문에 실제로 모인 인원은 그리 많지 않았다. 

 

나름 진지하게 대회가 진행되었다. 교수 들이 심판아니 경기진행요원인 셈이다. KLPGA 6승에 빛나는 교수는 호미를 들고 연신 잔디 등을 고르고 있다.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이다. 학생들이 대회를 즐기도록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이어서 피자 등의 파티가 이루어졌다. 그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각자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형식적이고 간단하게 자신의 학년과 이름 등만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지만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다. 

 

골프라운딩을 그리 많이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하나의 자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내에 숏게임 연습장이 있기에 가능한 대회였다. 비록 대회가 그리 웅장하지는 아니하였지만 아담하고 나름 가족적인 분위기여서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학교는 이래서 좋은 모양이다. 젊음이 있고 나름 순수함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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