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에 있는 골프장에 필드레슨을 가는 날이다. 교과목 중에서 가장 특이하며 주목을 받은 과목이 필드레슨이다. 필드 라운딩에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코멘트를 하고 여러가지 전략 및 전술 등에 대하여 알려주는 시간이다.
매주 한차례 수업인데 근교의 2개의 골프장에 번갈아 가면서 수업이 진행된다. 그린비와 카트비도 수업중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비교적 저렴하다. 그리고 교수는 별도의 라운딩을 하지 아니하고 학생들의 스윙 등에 대하여 점점을 해주는 시간이다.
실제 골프 경기에서 가장 필요한 수업이다. 다만 아침 이른 시간에 수업이 진행되는 점이 좀 아쉽다. 그러나 달리 방법이 없다. 실제로 다소의 할인도 해주기 때문에 이 시간대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그래서 실제로 원하는 학생 수 만큼의 팀을 배정받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다행이 이번에는 12명이 신청을 하였는데 3팀이 배정받아 그나마 다행이다.
아침 6시 10분에 학교에서 버스로 이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조식은 기숙사생의 경우에 구내식당에서 별도의 간편조식을 준비해 준다고 한다. 비교적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가는 골프장은 학교에서 바로 내려다 보이는 퍼블릭 골프장이다. 경계 담만 넘으면 바로 갈 수 있다. 과거에는 좋은 골프장이었는데 지금은 수익창출에 열중하여 밤 10시에도 라이트가 켜져 있다. 수익창출측면에서 전국 3위라고 한다. 그래서 그린 등의 상태는 좋지 못하다고 한다. 그러나 달리 이에 대하여 불만을 제기할 입장은 되지 못한다.
5시 정도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간단히 정리를 하니 5시 30분이다. 짐을 싸고 골프백을 들고 이제 이동해야할 시간이 된 셈이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필드레슨이어서 기대가 크다.
그리고 보니 골프특성화 전문대학이어서인지 골프를 제대로 배운다는 측면에서는 교과과목 등이 나름 특색있게 잘 짜여져 있었다. 그리고 필라테스, 헬스, 코스디자인, 피팅 등등 다양한 과목이 인상적이다. 다만 글로벌 시대에 원어민 강사 등이 결여되어 있음은 아쉬운 점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해외 골프전문대학과의 연계 등을 통하여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한 점도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필드레슨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가 자뭇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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