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룰에 대한 과목이 별도로 있었다. 평소 골프 룰에 대하여는 잘 이해를 하지 못하여 이에 대하여 항상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흥리로운 수업이었다.
한국골프협회에서 나온 2019년 개정판을 중심으로 한 골프규칙 책이 있다. 이 책에는 한국어로 골프 규칙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2019년 개정의 주된 전제는 2가지 였다. 먼저 모든 플에이어는 정직하다. 그리고 모든 플레이어는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
이에 따라 과거에 프레이어 들에게 불리한 규정 들이 개정된 것이다. 골프규칙이 좀더 플레이어 친화적으로 변모한 셈이다.
R&A와 USGA의 골프 규칙은 24개조로 규정되어 있다. 문제는 좀더 상세한 규칙이다. 추상적인 규정은 이를 통하여 알수 있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좀더 세부적인 규칙 내용과 이의 적용이다. 그런데 이책에는 그런 상세한 내용은 수록되어 있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런 내용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일부는 종전 규정이 적용될 것이다. 그런데 정확한 세부지침 등에 관한 자료는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경기위원은 어떤 근거에 기하여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인지가 궁급해졌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받을 수는 없었다. 아무래도 R&A나 USGA에 직접 알아 보아야 할 것같다.
다행스럽게 그간 라운딩 도중에 규칙에 관하여 다소 논란이 있던 사안에 대하여는 수업시간중에 교수께 물어서 상단 부분 해결이 되었다. 좀더 상세하게 공부하고 싶어 지제 만들었다.
그리고 가능하면 레벨 I, II 그리고 III까지 배워서 추후 경기위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런데 관련자료등이 미흡하여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