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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글로벌 프로젝트: 골프대학에 들어온지 일주일

글 | 김승열 기자 2021-03-22 /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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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학에 들어온 지가 4일이 된다.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 수업이 있고 금요일에는 수업이 없다. 마치 초등학생이 된 기분이다. 교수들도 마치 어린애 취급을 하는 모양새이다. 이런 태도와 분위기가 다소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었다. 그리고 후회도 되었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고쳐 먹었다. 이와 들어온 것 시간은 내가 조절하기로 한 것이다.

 

골프운동에 전념하기에는 좋은 환경이다. 교수들의 말투나 태도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그리고 학생들과의 관계도 쉽지 않아 보였다. 상당이 배타적으로 보였다. 즉 나이 든 사람과는 이야기도 제대로 하지 않으려는 태도이다. 

 

그리고 프로들은 수업 시간에 찾아보기 어렵다. 나름의 스케줄이 바쁜 모양이다. 수업에 들어오는 친구는 극히 소수다. 그리고 수업분위기는 교수의 일방적인 진행이다. 질문이나 토론이 활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원래의 목적에 충실하기로 했다. 여기서 마음껏 골프운동에만 전념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론 수업은 가능한 한 빠질 수 있으면 빠질려고 한다. 오로지 실기에만 전념하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낮시간에는 어프로치 연습장에서 그리고 저녁에는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스윙연습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살도 빼야하니까 식사는 마음껏 먹되,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이 찌는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했다.

 

문제는 골프대학에 들어오고 나서는 완전히 생활리듬이 바뀌었다. 그래서 기사작성이나 유튜브 활동은 거의 못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새로운 책과의 만남도 아예 못하고 있다. 그리고 헬스클럽에서 수영도 할 수 없다. 그리고 여주 농원에 나무를 심고 트랙터링을 하고 나아가서 양잔디를 심으려고 하니 시간이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동선이 길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가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해야 하는 데 아쉽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하고 새로운 스케줄을 짜고 단기목표와 장기 목표를 정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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