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학교의 학과중 가장 인상적인 과목이 있었다. 다름 아닌 필드레슨이었다. 처음부터 기대는 했지만 오늘 오리엔테이션과정에서 그 과목의 진행과정을 알게 되었다.
매주 화요일 아침 첫 티업시간대에 골프장에 가서 교수분과 함께 필드레슨을 하는 과목이다. 이번 30일 필드레슨과정은 알프스 대영CC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2팀뿐이었다. 물론 신청자가 많으면 추가 팀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그린피, 카트피 그리고 캐디피가 학생이고 수업이라는 점이 감안되어 적정하게 책정되어 다행이다. 사실 필드에서 교수분들로 부터 적정한 조언을 받는다는 것은 상당히 유익할 것임에 다름이 없다.
골프대학에서 필드레슨은 가장 중요한 과목임에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이를 위하여서는 학교 및 골프장에서 이를 지원하는 데에 좀더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기대가 된다. 일반 골프연습장에서 배우는 레슨과는 다른 근본적인 차이를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