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골프대학이 개학이 되었다. 어제 기숙사에서 첫밤을 보냈다. 생각보다는 시설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그리고 방도 비교적 난방이 잘되어 그리 춥지는 아니하였다.
아침에 식당이 8시부터 시작되었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파3홀에서 어프로치 삿을 연습하였다. 아침이어서 비교적 상쾌하였다.
이어서 식당에 가니 아침식사가 비교적 푸짐하였다. 싱당히 만족을 하였는데 막상 점심은 아침보다는 못하여 조금 실망이 되기도 하였다.
나이가 들어 대학생 생활을 하려고 하니 조금은 생경스럽다. 그래도 젊은 친구들과 같이 있으니 마음은 젊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이번주는 전체적으로 오리엔테이션 기간이어서 수업이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아니하였다. 26일과 27일에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다시 어프로치 샷을 연습하여 파3홀에서 가볍게 연습을 하였다.
다른 생각없이 골프만 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날씨도 적당하여 어프로치 연습하는 내내 기분이 상쾌하였다. 날씨도 그리고 춥지 아니하고 그렇다고 덥지도 아니하여 운동하기에 좋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