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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림을 감상하면 좋은 것은?

글 | 김승열 기자 2021-03-10 /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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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가? 이에 대하여 제대로 긍정적인 답을 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스스로 미술의 디지털화를 통하여 미술에 대하여 좀더 익숙해지고자 노력을 하고는 있다. 그럼에도 아무래도 좋은 그림을 많이 감상하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좋은 그림을 감상하게 되면 그 좋은 기운과 영감을 가져오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연 그러할까?

 

이를  실천한 사람이 인류최대의 천재인 쾨테라고 한다. 그는 무엇보다도 좋은 그림을 감상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이탈리아 여행에서 거의 2,000여점의 스케치 등 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미술을 좋아한 것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그가 그림에 담겨진 위대한 창조성과 그 감성을 받아 들였다는 점이다. 그는 좋은 그림이 있다면 어떻게든 찾아서 직접 이를 보는 것을 즐길 정도로 그림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고 한다. 

 

혹자는 새로운 기획을 하거나 문제가 생겼었을때 미술관에 가서 장시간 그림을 본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러면 실제로 그 문제가 풀린다는 것이다. 물론 이를 그대로 믿기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문제가 생기면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한데 도심에서 달리 적절하게 산책과 명상을 할 곳이 없으니 그나마 조용하고 창조의 기운이 가득한 미술관 등이 차분한 명상을 하기에 좋은 장소일수는 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주장이다. 그리고 평소 괴테에 대하여는 가장 위대한 롤모델로 여겨왔기에 이를 한번 본받아 실천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지금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나아가 미술의 디지털화을 익히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삼청동 거리는 아주 멋스럽다. 그리고 새로이 지은 현대미술관도 좋고 그 주변에는 다양한 미술관이 많아 이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헬스클럽, 교보문고 그리고 삼청동 거리른 그리 멀지 않아 편리하다. 

 

다만 그간 미술분야에서도 좀더 적극적인 역할과 활동에 집중하여 미술의 디지털화에만 주력하였는데 괴테의 습관처럼 미술부분의 INPUT을 좀더 왕성화하게 하는 데에 주력하고자 한다. 먼저 충분한 INPUT이 있어야 OUTPUT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는 특히 창조적인 영감수준의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차분한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이 가득하다. 따라서 당장 오늘 부터 실천해 보고자 한다. 

 

서점과 갤러리에 좀더 친하게 지내야 겠다. 새로운 지식과 경험 그리고 창조적인 분위기에 접하게 되면 분명 그 영향으로 좀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지고 나아가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가는 길에 가까울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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