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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하루에 7개의 기사와 그리고 1개 이상의 한국어 비디오 칼럼과 1개의 영어 비디오 칼럼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이를 실천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무엇보다 소재의 고갈이다. 일단 10개 정도의 아이템이 필요한데 이를 찾는 것이 만만하지 않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책읽기에 주력하였다. 분명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스스로의 지식과 교양이 높아지는 부가적 이점도 있었다. 

그러나 책을 제대로 읽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책을 통한 인풋(INPUT)뿐만이 아니라 실제 일상 등에서 경험을 축척하려고 하니 시간배분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책을 읽는 것도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나아가 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많은 시간투자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책 읽기가 그나마 가장 효율적인 방안임에 분명하다. 

문제는 스스로의 글쓰기와 말로 표현하는 것을 업그레이드 해야하는 데 이것이 무엇보다도 어렵다. 먼저 스스로 이를 평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이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이의 지속이 문제이다. 그간 스스로의 약속을 지켜나가니 나름의 자신감이 증가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작은 성공임에 분명하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신뢰의 원천을 쌓아가게 되면 자존감과 자신감은 분명 배가될 것이다. 

그렇기에 좀 마음을 비워야 할 것 같다. 그저 그 약속을 하루도 빠짐없이 지키는 것만으로 당분간 만족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다른 약속 즉 외국어 공부, 공통질문지 초안 작성 그리고 해외 유명석학들의 명단 파악과 온라인 비즈니스활동 그리고 음악과 미술 그리고 체육활동 등은 여전히 답보 상태이다. 물론 그중에서 매일 40분간의 수영 그리고 40분간의 자전거 타기는 나름 지켜가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다. 그런데 나머지 부분에 대하여 제대로 실행하고 있지 못하니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심지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다시 한 번 하루의 일정표를 다시 짜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