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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식재공간에 대한 기존관념을 바꾸자

글 | 김승열 기자 2021-03-08 /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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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농촌은 다소 지저분하게 느껴진다. 도시보다는 정돈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무를 심는 경우도 너무 많은 나무만을 심고자 하다가 보니 너무 그 전경 등에 대하여는 소홀하기 쉽다. 그러나 지금은 그 공간에서 온라인 상으로 또는 오프라인 상으로 물건을 바로 사고 파는 공간이 될 수 있다. 온라인 상으로 그 나무심은 곳이 아름다워야 그 나무를 사고자하는 욕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했을 때 그 장소가 아름다워야 해당 수목을 구입하고자 하는 마을을 들게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무를 식재하는 공간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즉 나무를 제대로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 곳에 들러서 잠시 마음의 평안을 느끼면서 그 수목에 대하여 제대로 알게 되고 이런 과정에 대하여 해당 수목에 대하여 친밀감과 애정을 느끼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 나무식재공간을 개혁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 공간을 여러개의 블럭으로 나누고자 한다. 각 블록에 나무를 심고 일부 공간에는 화분을 이용하여 묘목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적정한 여유공간을 마련하여 좀더 여유를 가지고 그 수목을 제대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길 주변에 무인 판매소를 만들 필요가 있다. 화분당 5,000원 등으로 자유로이 보고 무인판매대에 돈을 넣고 구입할 필요가 있다. 물론 온라인 상으로 판매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나는 경우에는 직접 이 곳에 찾아와서 그 전경을 바라보고 또한 수목을 즐기면서 즉 직접 체험하고 조그마한 화분을 구입하여 이를 아파트 등에서 이를 즐기는 과정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물론 가능하면 조그마한 비닐 하우스를 만들어 주로 분재 등을 중심으로 한 조그만한 꽃나무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하고자 한다. 물론 이는 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도심에 사는 사람의 경우 화분등을 둘 공간이 좁다. 따라서 노지에 있는 수목을 정원에 심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조그마한 화분에 꽃나무를 심어서 그 크기를 조절하고 나아가 분재를 통하여 그 자그마한 멋짐을 보여준다면 이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와 같이 해야 나무를 심는 과정에서도 그 즐거움과 행복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실천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한번 시도해 보고자 한다. 비록 후회를 할지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런 마음에 이끌려 시도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긴다면 적어도 덜 후회하는 삶이 될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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