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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가격책정이다. 두가지 방법이 있다. 박리다매와 고가정책이다. 그런데 어느 것이 효율적일까? 물론 정답은 없다. 나름의 장점이 있기 떄문이다.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면 박리다매가 정답일 것이다. 그런데 자신 스스로하는 1인 기업의 경우에는 선택의 어려움이 있게 된다. 

물론 이 이야기는 일반화되기는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참조할 부분은 있다. 즉 

심리학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가격이 비쌀 수록 잘팔린다.

구입한 물건의 가치는 매수자의 마음에 달려 있다.

부족할 수록 더 간절히 갖고 싶어진다. 

이는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라는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이다. 이는 삶의 지혜로 보인다. 

참고로 예를 들어 보자. 고가의 미술품이 몇천억원한다고 하면 이의 가격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인가? 미술전문가도 자신의 감정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진실은 다름아닌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찾을 수 있다. 그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먼저 해당 미술품을 팔고자 하는 사람도 대단한 부자이다. 따라서 그는 부족함이 없어서 자신이 산 가격보다는 이를 팔지 않을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 정도의 능력이 있다. 그리고 해당 미술품은 전세계에서 단 하나만 있다. 그만큼 희소성이 있는 것이다. 

반면 이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도 엄청난 부호이다. 그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 적이 없다. 따라서 스스로 원하는 것이 있다는 것만으로 삶의 생기를 일으킨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하여는 어떠한 대가를 치를 마음자세가 되어 있고 나아가 그럴 능력도 충분하다. 그런데 좀더 희소성이 있고 남들이 감히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의 그 무엇을 형소에 갈구하고 있다. 그래야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 스스로의 자부심에 부응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미술품에 대하여 나름의 매력을 느낀다면 그리고 그 고가미술품이 지금까지 그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할 정도의 최고가라면 분명 더 구입하고자 하는 욕구가 들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름의 분위기를 가진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경매사가 이런 자존감 등을 은근히 자극하면 역사상 최고의 미술품 경매가가 탄생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이는 단지 고가의 미술품만이 아니다. 일상에서의 서비스나 제품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구입자에게 마음의 만족을 주어야 그 제품이나 서비스가 팔릴 수가 있는 것이다. 특히 상상을 하지 못할 정도의 가격이면 일단 시선을 끌수가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판매로 나아가지는 못한다. 구입자로 하여금 나름의 가치에 상응하는 가격이라는 점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가의 미술품의 경우는 전세계에서 단 하나라는 특징도 한몫을 한다. 따라서 이 점을 응용할 필요가 있다. 1인 기업의 경우에 이는 전세계에서 단 하나의 작품일수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각론에 들어가서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또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제품이나 서비스는 부자들을 상대로 하여야 한다. 부자들의 허영심(?)을 자극하고 나아가 이를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부자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참고로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가 다른 것과 차별되고 특별하고 희소성이 있으며 이를 구입하게 되면 자신의 허영심을 성취하게 해준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어떤 부분에 있어서도 최고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니면 특정 측면에서 세계최고라는 인식을 심겨줄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는 기본이다. 그리고 부자들 즉 구매력이 높은 사람들을 상대로 한 비즈니스여야 할 것이다. 

다소 두서가 없어 보이질 모르지만 비즈니스에서 스스로의 자존감과 자부심은 해당 사업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위 문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즉 자신의 내면에서 스스로의 비즈니스의 매력을 찾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