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지역에서의 재건축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아파트 가격에 대하여도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그간 너무 가격이 높다는 의견과 다른 세계주요도시에 비하여는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볼수 있다는 의견 등 각종 의견이 분분하다.
먼저 서울의 주요 핵심지역의 아파트가격은 평당 거의 1억원에 육박한다. 이는 맨하탄의 10억원, 홍콩의 7억원 그리고 대만의 3억원에 비하여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그리고 최근 양적인 확대에 따라 화폐가치가 떨어짐에 따른 어쩌면 필연적인 결과이기도 하다.
현재 현안은 재건축에 따른 미래의 서울의 모습이다. 안타깝게도 아름다운 한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강변의 주거공간은 너무 볼품이 없다. 이제 한국의 품격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 즉 서울이 가지는 상징성에 비추어 세계 그 어느 중요도시보다도 매력적인 주거 및 오피스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차제에 한강변 재건축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좀더 미래지향적이고 글로벌 차원에서 제대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세계의 중심이 아시아로 넘어옴에 따라 특히 한국의 비중과 그 역할은 점차 확대될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서울의 주거공간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획일적인 모습에서 세계에서 부러워할 정도의 멋진 환경으로 변모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서는 좀더 미학적으로 접근을 하고 디지털친화적으로 개편하고 나아가 그 어느 도시보다도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하여 파리보다도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를 발전할 필요가 있다. 이제 서울이 코로나 등 사태에 비추어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으로의 해외우수 인력의 유입 등이 예상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구매력이 있고 상위 우수인력 계층의 유입을 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 서울의 평당가격이 맨하탄을 앞지를 수도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재건축이후의 서울의 풍경은 이런 장기적인 차원에서 설계되고 고안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특히 강변주변의 주거공간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