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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창조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대화를 하자

글 | 김승열 기자 2021-03-02 /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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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교수는 디지털에서의 삶은 "ALONE & TOGETHER"이라고 했다. 외롭기도 하지만 서로 소통하는 삶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만남이 중요하다. 만남은 인생을 죄우할 정도로 그 파장력이 크다. 혹자는 만남이 5년후의 자신의 모습을 결정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만남이 그리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의욕이 떨어지면 만남을 피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는 악순환으로 악화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는 방법이 없을 것인가? 이를 위하여서는 온라인 상에 스스로를 올릴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와의 대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스스로를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부가적인 성과도 거둘 수가 있다. 

 

오프라인 상의 자신과 온라인 상의 자신과의 끊임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자. 그렇다면 외롭게 느껴지지 아니할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이상적인 친구를 얻었기 때문이다. 영원한 멘토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생경험에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튜브는 좋은 방법중의 하나이다. 매일 유튜브에 스스로의 모습을 올리자. 그리고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유튜브상의 자신의 모습은 어제의 모습이다. 그보다는 조금 나은 오늘을 다시 연출해 보자. 그리고 이런 과정을 지속적으로 하자. 그러면 어제의 자신보다 나아진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성취를 맛보게 될 것이다. 

 

하나의 자신보다 더 많은 자아나 친구가 필요하다면 새로운 필명으로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 이를 올려보자. 그리고 자신의 가장 장점만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발전해 보자. 그리고 이를 확대할 수도 있다. 이번에는 스케치로 다른 필명으로 올려보자. 그 다음에는 만화를 자신의 이미지를 새로 만들어 보자. 자신이 없으면 크몽 등에 사진을 주고 이미지를 만화로 그려달라고 의뢰하자. 그리 큰 비용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마치 하나님과 같은 창조자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 얼마나 경이로운 순간인가? 그리고 이를 5년아니 10년 동안 해보자. 아무도 쳐다보지 않더라도 나름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하여 파보자. 그러면 분명 반응이 나타날 것이다. 그래도 안나오면 그대로 상관이 없다. 그간 창조자로서 충분히 즐기고 만남을 가지고 그 과정에서 너무나도 행복하여 왔기 때문이다. 달리 그 무엇을 바랄 것인가?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인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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