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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지털사회의 세가지 키워드와 이의 한계 키워드

글 | 김승열 기자 2021-03-01 /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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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지털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3개이다.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느 기업가는 이를 3개로 압축한바 있다. 

 

이는 다름아닌 DATE, PLATFORM 그리고 AI이다. 

 

지금은 빅데이터 시대이다. 따라서 이들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 활용하기만 하면 엄청난 부를 축척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 빅데이터 산업의 육성은 각국 정부의 최우선 정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개개 기업입장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이를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에 대하여 최대의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고려해야 할 문제점 내지 한계가 있다. 이는 다름아닌 개인의 프라이버시권이다. 빅데이터가 엄청난 부를 축척할 수 있지만 이에 반하여 개인의 프라이버시권을 침해할 부정적인 측면역시 상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어떻게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정책당국자의 고민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들이 만들 기본 틀아래에서 개별 기업 입장에서도 이를 제대로 이해한 상태에서 비즈니스화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의 활용이다. 인공지능은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하기 때문에 많은 우려를 자아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도와주어 보조적인 기능을 상당히 효율적으로 수용하여 이를 도입하는 기업이 급속도록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현대 디지털시대의 비즈니스활동에 대하여 이해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비즈니스에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부분이 해당 사업의 경쟁력과 차별성의 핵심이 되고 있다. 이에 반하여 인공지능이 좀더 고도화되고 나아가 일상이나 비즈니스활동에 침투하게 되면 이에 대한 통제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를 제대로 통제할 수 없다면 인류에 재앙이 다가오는 것과 마찬가지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개별 기업의 경우에는 인공지능을 자신의 비즈니스에 이를 활용하고 이에 대한 적정한 통제력을 제대로 행사하는 것이 해당기업의 경쟁력의 척도가 돌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의 통제는 다양한 의미에서 살펴보아야 한다.즉 활용되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는 협의의 통제이다. 그리고 나아가 사회전체의 인공지능에 대한 적정한 통제력의 행사가 점차 더 중요한 사회문제가 될 것임에 분명하다. 이는 좀더 광의의 통제개념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들 키워드에 대하여는 항상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현안이 되는 문제점에 대하여도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자신의비즈니스와의 관련성 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두번째는 플랫폼비즈니스이다. 모든 비즈니스활동은 플랫폼화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각종 부가적인 비즈니스활동이 추가되는 것이다. 따라서 플랫폼은 마치 관문이 된다. 따라서 이 문을 거치지 아니하면 달리 접촉하거나 교류할 수 없게 됨으로써 이 관문을 지키는 문지기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하다. 즉 다름아닌 독점의 문제이다. 이를 남용할 가능성이 높게 됨에 따라 소비자 내지 사용자들의 적정한 권리보장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금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에 구글이나 페이스 북 등의 경우에 빅브라더즈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리고 나아가 실제 독점권의 행사 내지 남용이 법적으로 문제제기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는 향후 지속적인 관심사항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개별 기업 역시 이와 같은 법적인 문제를 예의 주시하면서 자신의 비즈니스활동을 설계함에 있어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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