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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와 만나는 사람들이 중요하다?

글 | 김승열 기자 2021-02-28 /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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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홍정욱의 일정의 자서전과 같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자서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여서 좀 거부감도 있었다. 그러나 그의 책을 읽고는 생각이 바뀌었다. 마음을 때리는 큰 울림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문구가 있었다.

 

5년후의 자신의 모습을 결정하는 것은 책읽기와 만나는 사람들이라는 문구였다. 이는 평소 스스로가 강조한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가 아무 알기 쉽게 간명한 문구로 심금을 울렸기 때문에 더 감동적이었다. 

 

그렇다. 삶의 지헤는 책에서 나온다. 책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의 생각, 지식 그리고 경험 등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문구를 보고 한번 스스로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보았다. 과연 나는 지금 5년후를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다행스럽게 최근에 책을 많이 읽도록 스스로에게 다짐을 한 것이 그나마 다행스럽게 느껴졌다. 그런데 만나는 사람은 어떠한가? 오프라인상으로는 그리 많지 아니하다. 물론 한달에 한번 정도는 엄선하여 만남을 가질 계획으로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의 위대성이다. 그와 같은 사람 즉 팀 페리스가 말한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가장 부유하고 또한 가장 건강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물론 글로벌 프로젝트를 구상하면서 세계의 석학이나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구상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아직 이에 때한 진전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이들의 명단조차 파악되지 않았고 나아가 이들과의 접촉을 위한 노력도 아직 경주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한대 맞은 기분이다. 그래 지금부터라도 책읽기에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자. 그리고 위대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좀더 적극적으로 해보자. 직접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니면 간접적인 만남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자 다소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그렇다. 책도 좋다. 그러나 시대에 맞에 유튜브 등을 통하여 위대한 사람들이 생각을 접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로 느껴졌다. 그리고 위대한 기업가들과의 만남은 블름버그 등 경제해외 통신을 통하여 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이런 만남에 대한 기록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즉 매일 일기를 쓰기로 한 것이다.

 

이런 생각에 이르자 오늘 서점에 들린 것이 마치 역사적 날이고 만남이고 소중한 시간으로 다가왔다. 그렇다 좀더 서점에 자주오자. 하루에 1-2 시간 서점에서 책을 읽는 것도 인생에서 아주 소중할 것이다. 특히 미래의 자신의 보다 나은 모습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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