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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글로벌 프로젝트: 고비용구조를 어떻게 타파할 것인가?

글 | 김승열 기자 2021-02-27 /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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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를 수정하면 의문이 든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세계일주가 그리 어려운 시대가 아니다. 그저 남들이 다하는 그렇고 그런 문화기행이라면 의미가 반감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이 세계중심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시점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멀어진다는 것은 어쩌면 세계 중심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 세계일반서민들과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해당국가의 최고의 엘리트와의 만남이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서는 좀더 준비를 제대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해당국가의 최고의 대학의 교수진을 중심으로 교류하면서 해당분야의 최고 권위자들과의 만남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물론 주말에는 일반 서민의 삶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밝은 면과 동시에 어두운 면도 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골프장 등에서 그들이 무장해제된 상태의 민낯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왕이면 그나라의 최고의 골프장이나 리조트 등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무래도 많은 자극과 그들의 장점을 발견하기 쉬울 것이다. 

 

그렇다면 각나라의 대학교수들과의 만남과 아울러 해당대학에서의 비지틴 스칼로 초대를 받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그리고 가능하면 특강 등 강연의 기회를 가져야 겠다. 그런 강연이나 세미나를 통하여 만나야 최고의 지성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국가의 한국대사관, 영사관, KOTRA 직원들과 만남을 필연적으로 가져야 한다. 그들이 시각, 지식 그리고 경험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그나라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나라의 언어, 야외스포츠 그리고 요리 등 역시 그나라의 최고 전문가들로 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진면목을 이해하는 데에 지름길이 될 것이기에.....

 

지금부터 공통질문지와 아울러 각나라의 대학들의 교수명단을 구하여 이들과 지금부터 연락을 취하고 가능한 자세하게 만남을 기획해야 겠다. 그리고 보니 준비기간이 오히려 없게 느껴질 정도이다. 먼저 모든 일정이 정핝 상태에서 출발을 할 수 있게 서둘러야 겠다. 

 

이제 관심분야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으니 이제 각국에서 이들 분야의 전문가를 알아보는 단계로 들어가야 겠다. 이런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한다. 위대한 사람과의 만남을 생각만 해도 긴장되게 하고 들뜨게 만드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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