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고민은 아마추어 골프에의 참가여부이다. 3월 경에 이루어지는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의 참가여부이다.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참가는 할 수 있는데 과연 참가하는 것이 필요한 가 하는 점이다. 문제는 이대회가 프로와 아마가 함께 이루어지는 정식 대회라는 점이다.
행여 참가하여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닐까? 여러 사람이 비난하지는 않을 것인가? 참가할 수는 있음에도 불필요한 장애가 다가왔다.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이 쉽지 않는 것 같다.
여러 날 고민을 하다가 일단 참가신청을 하기로 했다. 도저히 안되겠으면 이를 취소할 수도 있으니 일단은 참가신청을 하고 참가비를 납부했다. 그리고 나니 오히려 참가의 의미가 새롭게 와닿았다. 그런데 여전히 대회당일 참가할 자신이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
일단 정식 대회의 참가는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과거 챔피언 대회는 참가하여 보았지만 이와 같은 정식대회는 처음이다. 그것도 프로들도 참가하는 대회여서 긴장돼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스로 정한 원칙에 충실하기로 했다. 새로운 것이거나 스스로 한번 시도해 보고 싶은 것은 무조건 한번 도전하기로 한 원칙! 문제는 이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일단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 그래야 그에 따른 피드백이 있을 것이다. 물론 그 피드백이 너무 부정적일 수는 있다. 그러나 이의 실행은 인생을 덜후회하게 만들 것임에는 분명하다.
완벽주의자는 이와같은 생각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고 나아가 크게 비난할 것이다.그러나 스스로의 생각은 이와 다르다. 준비여부를 떠나 한번 시도해 보자. 그리고 평가는 나중에 하자. 인생은 너무 짧기 때문이다. 그 진리가 실행이 최우선임을 꺠우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