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12가지 법칙은 하나하나가 모두 주목해 볼만하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문구 중의 하나인 어꺠를 펴고 당당하게 걸어라라는 문구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 보자
그는 바다가재에서 그 예를 들었다. 싸움에서 진 바다가재는 어깨를 늘어뜨리고 그 영역에서 벗어난다고 한다. 반면에 이긴 바다가재는 호르몬이 증대되어 그 몸이 더 크게 보이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어깨를 조그리고 걸어가게 되면 이를 보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그가 패배자라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그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게 된다. 이는 곧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내가 져서 다른 사람들도 나를 무시하고 가볍게 느끼게 되는 구나...그러면서 자책하고 이런 자책은 스스로를 더욱더 위축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 행복해 진다는 것이다. 동유럽에서 들개 무리를 만나게 되면 코트 등을 길게 늘려서 자신이 좀더 크게 만들면 들개들은 이내 고개를 숙이고 사라진다. 그리고 상어를 만나도 마찬가지이다. 노끈 등을 이용하게 길레 느러뜨리면 상아가 자신보다 큰 짐승으로 생각하여 접근을 쉽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스스로가 위축되어 가고 있다고 느낀다면 오히려 더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걸어야 한다. 그러면 보는 사람이 더 긍정적으로 보고 더 친근함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면 스스로가 타인이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으로 느껴져 이는 곧 선순환으로 이어 지게 되는 것이다.
행동은 생각을 지배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스스로의 자세를 교정하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