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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은퇴를 자주 시도해 보자.

글 | 김승열 기자 2021-02-04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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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은퇴후에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그 어떤 것을 하기를 꿈꾼다. 그러나 이은 허상이다. 은퇴할 때가 되면 마음과 신체는 거의 고갈되어 제대로 통제할 수 없을지 모르기 떄문이다. 그리고 무작정 논다는 것은 어쩌면 노동일 수가 있다. 일을 하면서 잠시 또는 이에 대비하여 즐기는 휴식이야말로 진정으로 달콤할 것이기 떄문이다. 

 

또한 은퇴는 그리 유쾌한 느낌이 들지 아니한다. 일로 부터의 해방일지는 모르지만 이는 곧 새로운 권태의 시작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도 가급적 젊고 왕성한 나이에 즐기는 것이 좋지 나이가 들어 신체의 활동이 제대로 되지도 않는 나이에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젊은 시절에 은퇴와 유사하게 스스로 일상의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보내는 것은 짜릿하고도 멋질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은퇴후로 모든 것을 미루지 말고 일정한 기간 동안 집중 근무를 한 후에 이에 대한 보상으로 미니 은퇴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해 보인다. 무엇보다도 고생한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이어서 스스로의 만족이 더욱 더 클 것이다. 

 

삶은 가능하면 미니 은퇴로 구성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일은 최소화하고 자신의 인생을 즐길 수 있다면 그 얼마나 행복일까? 

 

따라서 일정한 주기로 스스로에게 미니 은퇴의 시간을 줌으로써 보상을 할 필요가 있다. 미니 은퇴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 삶의 형태가 아닐 까 한다. 

 

은퇴후로 모든 것을 미루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스스로 원하는 것들은 삶의 도중에 이를 수시로 맛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얻어서 필요하면 이를 수정보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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