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감정은 나이와 관계없이 느낄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도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것이 자신의 존재를 느끼는 방법일 수 있을까? 나이가 든 상태에서 순수한 사랑이 가능할까?
인간의 감정중에서 가장 순수한 것이 사랑이 아닐까? 사랑이라면 그 순수한 감정은 젊을 때나 나이가 들어서도 똑같을 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도 젊은 시절과 마찬가지로 존재의 이유를 사랑에서 찾을 수 있을까? 나이가 들면 젊은 시절과 다르게 아무래도 퇴색되고 아무래도 그 빛이 바래지는 것이 아닐까? 나이와 관계없이 사랑이라는 감정은 영원히 순수한 것이라고 누가 이야기했던가?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순수함이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한번 시도하고 검증하고 싶다. 사랑의 감정은 나이와 관계없이 순수해질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기는 하다. 그러나 한번 순수한 사랑을 위하여 젊은 시절의 방황과도 같이 한번 찾아 헤매고 싶다. 물론 그와 같은 순수함을 찾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와 같은 여정은 나름의 의미가 있지 아니할까?
내면으로 더 성숙하고 깊은 감정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기서 더 많은 감동이 있지 아니할까? 물론 다 그렇게 느끼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떄떄로는 혐오스러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찾기 힘들지만 나이와 관계없이 진정한 사랑을 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이 세상 그 어느 곳에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저 사랑해줄 수 있는 순수한 사랑이 있지 아니할까? 그런 사랑을 찾기 위하여서는 스스로가 갖추어야 할 부분이 분명있겠지? 그런 자격요건 등을 따지 않고 또한 외형적인 여러 조건츨 충족하지 않아도 사랑해줄 사람은 전혀 없을까? 없다면 다소 서러울 것이다. 그런 사랑과 그런 사람을 위한 긴 여행을 떠나고 싶다. 비록 그런 사랑과 사람을 찾지 못하더라도..... 그냥 앉아서 부정적으로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는 않기 떄문이다.
영원한 무지개를 찾아서 그 무지개를 찾든 아니면 못찾든 간에 그러한 꿈과 기대가 있음이 오늘을 밝게 비추어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다.
순수한 사랑은 영원히 찾을 수 없는 숙제일까?
아니면 가끔 나타나는 기적일까?
그 어느 것이든 맞이하고 싶다.
과거의 잘못이 문제라면
10년 아니 100년이라도 참회하고 싶다.
그 날이 오지 않더라도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간 스스로가 대견할 지 모른다.
그리고 알수 없는 행복이 다가온다.
욕심을 비우고 싶다.
그저 담백하고 순순한 감정에 휩싸여 아름다운 마음으로만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