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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에서의 문학활동의 장려책의 활성화

글 | 김승열 기자 2021-01-27 /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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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어느 저명시인의 경우 중학교 떄 백일장이 자신에게 큰 자극이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매달 백일장을 학교에서 개최하여 당선자를 발표하고 당선자에게는 학교내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하였다고 한다. 그 부상으로 학급반원모두에게 구내매점의 빵을 사먹인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래서 그와 같은 즐거움떄문에 더욱더 좋아하는 시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린시절의 습관이 지금 70이 넘어서까지 왕성한 작품활동과 강연의 기본이 된 셈이다. 그렇다. 이와같이 중학교 아니 초등학교 떄부터 다양한 교과과정외 활동을 장려지원하고 이에 따른 나름의 보상을 제공하는 학교의 정책이 개인의 인생을 달리할 정도로 그 의미가 높은 것이다. 

 

차제에 이와 같은 사례를 본보기 삼아 좀더 다양한 교과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나름의 보상을 제대로 하여 그 즐거움으로 더욱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책의 강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중학교 시절에는 감수성이 예민하여 이 당시 감동을 받은 것은 평생 잊어버리기 어렵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그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을 일꺠워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흥미를 가진 분야에 대하여 즐겁게 더 파고들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지원책은 개인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중학교 등 어린 나이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또한 스스로가 잘하는 분야에 대하여 눈 떠게 하는 다양한 교육 및 교육지원프로그램의 발굴이 더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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