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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아름다움을 위하여": 시와 같은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 좀더 절제되고 간결한 삶!

글 | 김승열 기자 2021-01-24 /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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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를 부려 시집"아름다움을 위하여"를 출간하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좀 부끄러울 정도이다. 그러나 그 당시 생각은 시에 대하여 거의 습작수준의 글이지만 이를 발표하면서 향후 시에 대한 관심을 좀더 집중하고 더 배워서 반드시 나름의 시세계를 추구해 보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한글로 된 시를 영어로 번역하여 이를 외국인들과도 공감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물론 이 시집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다. 그리고 이에 대한 평가라고 할 여지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 시집이 앞으로의 글로벌 대장정과정에서 좀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감히 생각한다. 마주픽추를 방문하고 오늘 길에서 그 감동을 시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앞으로는 좀더 시를 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셈이다. 즉 대장정을 마치고 그간 감동을 기록한 시를 정리하여 출간하는 것 역시 나름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다. 

 

또한 미대교수님의 가르침대로 세계각국에서 내키는 대로 그림도 그려야 겠다. 아무런 제약도 없이 그냥 느끼는 대로 그리고 그리고 싶은 대로 한번 표현해 보고 싶다. 

 

글로벌 대장에서 일기, 시 그리고 그림은 벗으로 큰 격려와 위안이 될 것이다. 실제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느낀 감동을 표현하고 싶은 경우가 많았다. 이를 위하여 매일 일기형식의 글을 쓰면서도 좀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럴 경우 시도 쓰고 또한 그림도 그릴 수 있다면 더나마 큰 위안과 보상이 될 것이다. 

 

또한 가능하면 키보드로 감동을 표현할 정도가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멜로디악기인 색스폰과 달리 키보드(전자피아노)는 리듬과 멜로디를 다같이 다루어야해서 상당하게 어렵다. 과거 수차레 도전을 하였으나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번 1년 간의 준비과정에서 재도전을 꿈꾸어 보고자 한다.

 

이번 글로벌 대장에서 또하나의 약속을 해보고자 한다. 방문하는 각 도시마다 나름의 시 한 소절을 남기도록 노력해 보겠다고...물론 이 것이 속박이 되어 여행의 자유로움을 해치지는 않도록 하고자 한다. 그러나 꿈꾸는 동안 누구나 즐겁다. 이를 꿈을 꾼다고 누가 비난할 수 있을 것인가? 스스로 그렇게 하고 싶다. 일기에 시한줄이라도 넣고 싶을 뿐이다. 그기에 간단한 스케치라도 더 넣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싶다. 현지인들과 식사나 차를 마치는 여유있는 시간이 되면 키보드를 치면서 한국의 음악(미리 한국대표 음악 3개 정도만 배워서 가고자 한다.)을 마음껏 여주하는 호기도 부리고 싶다. 일단 3개의 피아노 곡의 선정이 시급한 과제인 셈이다. 계획 및 일정표에 기재를 해야 겠다. 

 

시와 같은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 좀더 절제되고 간결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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