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헬스클럽에서 수영을 하고 갑자기 도서관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의 서울도서관을 들렀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로 책을 열람하는 것은 안되고 단지 도서를 빌리는 것만 가능하였다. 할 수 없이 잠시 걷기로 했다. 걷다가 보니 경복궁 앞길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삼청동 거리였다. 마침 가끔 가 보는 길옆 익숙한 갤러리가 눈에 띄였다. 사이즈는 적지만 길 바로 옆에서 아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다. 아니나 다를까 소장 작품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현대미술작품이어서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왠지 좋아 보였다. 최근 세게 10대 고가경매미술품을 본 직후여서 일부 작품은 이와 비슷하게도 느껴졌다.
갤러리의 부드럽고 조용함이 좋다. 앞에 보이는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냥 보기에도 좋게 느껴지니 기분이 좋다. 아는 미대교수님 말씀처럼 그저 좋은 작품을 1년간만 보면 좋은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의 차이를 알 수 있다고 했으니....그저 참고 한번 눈에 담고 가슴으로 느끼고 싶어졌다.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문구가 갑자기 생각났다. 모처럼 갤러리를 찾으니 다시 문화의 세계롤 들어온 느낌이다.
아래는 해당 갤러리작품을 양해를 구하고 촬영한 동영상이다. 서울의 아담한 갤러리를 알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등재해 본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동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김승열 한송온라인 리걸앤컨설팅센터 대표이사 IPNART.COM IP&ART발행인 HSOLLC 학고재 전시회를 돌아보며
김승열 한송온라인 리걸앤컨설팅센터 대표이사 IPNART.COM IP&ART발행인 HSOLLC 국제갤러리 전시회를 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