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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평론가가 매력적이다.

글 | 김승열 기자 2021-01-17 /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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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도 좋지만 가장 매력적인 분야는 바로 미술평론가이다. 물론 미술평론가가 되기에는 달리 특별한 자격요건은 없다. 그렇지만 그 분야에 진입하기 위하여서는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한다. 그 만큼 그 사회는 좁고 폐쇄적이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학부에 미술 등을 전공하고, 석사과저에서는 철학 등을 공부하고 나아가 미학을 박사과정에서 연구한다면 제격이다. 그리고 이왕이면 학부, 대학원 등 어느 과정에서도 하나는 세계최고의 대학이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물론 그 순서 등은 바뀌어도 좋다. 아니면 중간에 규레이터 등 실무과정을 거친다면 더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인상이 좀 나이스하고 부드럽고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불어정도는 기본적으로 잘 해야할 것 같다. 아무래도 영어만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그리고 중국어, 일어, 그리고 스페인어는 기본적 회화정도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런던에서 한번쯤 공부를 하거나 실무를 한 경험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스스로가 미술 등 작품활동을 하였거나 하고 있으면 나쁘지 않다. 물론 그 중간에 다른 분야에서 전문직으로 활동한 것도 좋아 보인다. 

 

즉 다시 말하면 미술분야의 판사가 되는 일은 매력적이다. 물론 일반적인 판사와는 다르다. 물론 미술평론가의 발언이 직접적인 구속력은 더할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권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평론하는 과정이 즐거운 과정이어야 되고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자신의 생계를 유지할 정도의 다른 수단이 있는 것이 좋다. 그 수단으로 큰 돈을 벌수 있으면 좋지만 어느 정도의 여행 등을 즐기고 삶의 여유를 가질 정도이면 족하다. 

 

끊임없이 미술 등 예술을 공부하고 연구하며 나아가 미학적 이론과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면서 여러 작품에서 차별되는 가치를 찾아가는 예리한 시각과 식견을 유지발전하여야 한다. 그 과정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너무 힘들어 하거나 밝음과 즐거움을 잃을 정도여서는 결코 안된다. 

 

문화예술의 최고 경지에 있는 사람은 어차피 억만장자를 친구로 둘 수 밖에 없다. 억만장자 스스로가 친구가 되기를 스스로 원하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고도의 주요정보도 접하기 마련이고 나아가 삶에 대한 미학에 대한 식견을 더할 나위없이 제고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주위의 사람의 품격이 자신의 품격을 결정하기 마련이다. 스스로 세계최고의 품격을 가진 문화예술계의 거장과 같이 지나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감사한 일인데 이를 통하여 비즈니스활동까지 할 수 있다면 이는 더할 나위없는 축복 그자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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