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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살자

글 | 김승열 기자 2021-01-15 /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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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유는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사는 것 일 것이다. 이는너무나 당연하다. 그럼에도 실제 삶에 있어서 사람들은 이를 잊어 버리고 사는 것 같다. 자신스스로가 아니라 일반적인 기준에서 특히 타인의 눈에 비쳐진 자신의 행복지수에 따라 만족을 느끼면서 사는 게 일반적으로 보인다. 

 

현재의 자신 스스로의 일에 대하여 만족을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만에 하나 마음에 들지 아니하면 이를 때려치우고 새로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대다수는 그럴 용기가 없다. 먹고사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 또한 과감하게 새로운 일을 할 용기가 없어서 등등.....

 

집 등은 모두 일반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가 아니면 이에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집을 구입하기 위하여 무리하게 욕심을 내는 것 같다. 집 스스로가 가지는 자신에 대한 만족도도 중요하지만 그 것만으로는 만족을 못한다. 비록 스스로는 만족을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고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금방 좌절에 빠지게 되고 스스로 불만스럽고 불행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런 삶의 태도가 자신의 행복보다는 타인과 비교한 행복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의 예이다. 스스로 만족하지만 타인의 눈에도 만족할 만한 정도가 아니면 실망을 하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 일반인이 느끼는 행복이 아닐까?

 

즉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약간의 우위를 차지하여야 스스로 행복한 삶이라고 느끼는 태도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 이를 위하여서는 스스로 강한 내공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에  대한 강한 자존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럼에도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좌지우지되기 쉽다. 

 

사실 무에서 왔다가 무로 돌아가는 한정된 시간이 삶의 특성이다. 이 점을 고려하면 굳이 타인의 시선에 영향을 받을 필요가 전혀 없는데 이와 같이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를 무시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삶일까? 타인의 시선은 전혀 상관없이 자신만의 시각에서 스스로의 만족만을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 물론 그러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행동하더라도 여전히 타인의 시선을 피하기 어렵다. 

 

그저 자신의 내면으로 부터의 소리에 집중하고 스스로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스스로의 마음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스로도 가끔은 즐거운 일이 무엇인지도 잘 모를 때가 많다. 

 

다시말하면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사는 법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가끔은 괴로운 일을 할때에 의외로 내면에서 오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타인이 시선이나 평가에 구애됨이 없이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리고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하면서 그 과정에 불만, 실망 그리고 좌절을 맛보면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 그리고 종국에 스스로에게 기쁨을 주는 일에 집중하는 데에 노력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중간에 점검을 하여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여지면 과감하게 이를 포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비록 그간의 노력 등이 아깝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궤도수정을 하여 스스로가 원하는 일을 하여야 할 것이다. 이런 시도와 노력을 반복하게 되면 점차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제대로 듣을 수 있고 무엇이 자신의 행복을 위한 것인지를 꺠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았다면 이는 벌써 반 성공이나 마찬가지이다. 그기에 만족을 하고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끊임없이 집중해보자. 그리고 중간에 마음이 변하여 더 이상 원하는 일이 아니라면 모든 미련을 버리고 과감하게 이를 그만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실 그간 수십년 세월동안에도 스스로가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 지에 대한 해답을 아직찾지 못하였다. 이를 생각해 보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그에 대한 생각이 중간에 여러가체 바뀔 것이다. 어쩌면 다시 최초로 좋아했던 것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는 시간 낭비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원하는 것을 안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스스로에게 위로하자. 그리곤 또 결과에 대하여 크게 기대를 하지 않으면서 그 과정과정을 즐기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최대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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