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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특히 오디오 북으로 가득찬 온라인 국.공립도서관의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글 | 김승열 기자 2021-01-15 /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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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급변하고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이러한 흐름에 제대로 따라가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를 위하여서는 책을 접하고 공부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도서관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실제로 대학교수인 지인의 경우는 방학중에는 미국에 가서 부부가 같이 시의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나아가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왜 대학 등에 가서 연구하는 것이 더 좋지않느냐고 하자 그 답변이 놀라웠다. 방문학자 등으로 사무실 등을 제공받게 되면 부담을 가지게 되어 자유로운 연구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교적 자유로운 시청 도서관을 이용하면 그 효율성이 높다는 이야기였다. 

 

이는 그 만큼 미국 등의 경우에 공립도서관이 발달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경우는 어떠한가? 실제로 한국의 경우에도 도서관시설이 의외로 잘 발달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상황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실제 국립 내지 공립 도서관에 가면 그 시설이 훌륭하다. 도서의 대출도 거의 무인자동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도서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또한 관련서적이 없으면 자신의 관심분야의 책을 요청하게 되면 상당부분 반영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시골의 경우에 면소재지 등에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어서 많은 활용을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보인다. 그리고 그 위치나 시설활동이 좀더 실효성있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특히 도서관의 도서를 전자책이나 오디오 북등으로 온라인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었으면 한다. 물론 오프라인으로 도서관을 찾아가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온라인상으로 이를 이용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기 때문이다. 각자가 자신이 편한 장소에서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등을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그 효용성이 높아질 것인가?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조치가 조속하게 이루어지기기를 기대해 본다. 

 

이제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도서관 기능을 오프라인에 못지 않게 온라인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시점이다. 행정관료가 아날로그적 발상으로 시대에 뒤떨어지는 정책시행을 지양하고 좀더 디지털 친화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과감하게 시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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