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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의 매력

글 | 김승열 기자 2021-01-15 /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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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는 무엇인가 끌리게 하는 면이 있다. 그럼에도 일본 배우 자체에 대한 외모는 한국적인 시각에서는 그리 끌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올수는 있다. 이는 보는 시각, 취향 그리고 성향에 딸리 문제이므로 논란이 있을 수 있어서 사람에 따라서는 그리 매력적이지 아니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외모 자체만으로는 적어도 평균적인 시각으로는 한국배우가 일본 배우보다는 훨씬 매력적이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느낌에 불과하다. 따라서 시각에 따라서는 일본 배우가 더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음도 당연하다.

 

그러나 이런 논란을 떠나 좀더 일본 드라마에 깊게 빠져 들게 되면 등장 배우들의 ㄷ 단순 외모보다는 그들이 연출하는 연출이나  전체 분위기는 오히려 더할 나위없이 너무나도 매혹적이다. 단순 외모에서 느끼는 매력은 시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람에 따라 다소 미흡하게 느끼게 할지 모르지만 그들의 대화내용, 그 표현방식 그라고 무엇보다도 잔잔한 조용함과 부드러움은 더할 나위없이 매력 그자체여서 그 전체 분위기에 완전히 빠질 수 밖에 없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 외형적인 면보다는 좀더 내면의 실체에 좀더 집중할 수 있어 좋다. 그간 개인적으로 좀더 외형지향적인 취향이었으나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주어서 좋다. 좀더 실체에 접근하여 드라마를 즐길 수 있게 하여 고마울 따름이다. 물론 그렇다고 일본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의 외형이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이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취향이나 성향의 차이로 그 외형의 매력을 느끼는 데에 다사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말할 따름이다. (이부분에서 달리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일반적으로 일본 드라마에서는 외모 보다는 좀더 내면의 세계에 촛점이 맞추어진 경우가 많다는 느낌을 표현할 뿐이다. 달리 일본 드라마를 폄하하는 등의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외면 보다는 좀더 실체에 접근하는 제작방향을 좀더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이해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표현상의 오류나 미흡함으로 인하여 오해가능성에 대하여 염려가 되지만 여기에서 주장하고 싶은 바는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서 느끼는 실체적 매력에 대하여 강조를 하고 싶다. 일본 문화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단순한 외형적인 매력뿐만이 아니라 내면적인 매력이 넘치는 것이 일본 문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을 뿐이다. 이 부분에 대하여 달리 오해가 없기를 바랄 뿐이다. 

 

현재 한국내에서도 다소 일본에 대하여 다소 거부반응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 문화가 현재 나름대로 강점이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리고 일본 문화가 선진 문화라는 점 역시 부인하기 어렵다. 장점은 과감하게 인정하고 나아가 비판할 부분은 비판하는 자세가 바람직하게 느껴진다. 

 

최근 해외문화를 접하면서 다시한번 드는 생각은 일본문화는 선진문화이고 한국에서 많이 배워야 할 점이 많다는 점은 결코 부인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선의의 경쟁은 필요하다. 다만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자세도 필요해 보인다. 

 

드라마나 영화등을 접하면서 일본 문화의 선진성은 부인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이라도 좀더 진취적인 자세로 일본문화의 장점을 인정하고 필요한 경우에 이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항상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하여 적정한 피판의식도 필요해 보인다. 이런 자세를 통하여 일본문화에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한국문화의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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