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신문 등에 기고 활동은 비교적 활발하게 하여 왔다. 이런 활동등은 일상에서 많은 자극이 되었다. 또한 글쓰기의 소재를 찾기 위하여 일상이 좀더 다이나믹하게 변모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 그리고 온라인상으로 많은 사람들과 보이지 않는 교류를 하는 즐거움도 느꼈다.
그런데 최근에는 텍스트에 의한 온라인 교류에 대하여 다소 의욕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소재의 고갈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세계일주를 야심차게 기획하였는데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잠정적으로 보류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세계일주의 베이스캠프를 영국의 런던소재 대학으로 삼아 실제 VISITING SCHOLAR초대장까지 받고 1년간 머무르기로 했는데 이를 다시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2021년 9월 1일에 재개하기로 하였는데 이로 인하여 모든 스케줄이 엉키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일반화되어가고 있는 유투브활동을 하고자 하는 욕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유부브활동의 활성화가 실제로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특정 주제를 파악하기 어렵다. 평소 관심분야는 사회일상이슈였는데 최근에는 완전히 의욕을 잃어 버렸다. 너무 혼잡스러워 져서 이에 대하여 논평하는 것에 대하여 그 의미와 가치를 거의 상실하였기 때문이다. 자기 진영논리에 따라 무리한 주장을 하는 행태를 보면 너무 화가 나서 반박하는 것 조차 의미가 없어 보일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다음에 관심분야는 골프, 지식재산, 아트, 전원생활, 조경 등등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에 대하여 전문지식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이에 대하여 언급하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는 점이다.
물론 그간 막걸리만드는 법, 골삭기교육 그리고 작은집 만드는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기는 하였지만 이들 지식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다만 최근에 서울근교에 농지를 구입하여 이곳에 농막을 설치하고 비닐하우스를 지었지만 아직 경험의 정도가 많지 않다. 물론 초보자로서 겪은 경험을 중심으로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전이 부족해 보여 자신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자신감의 부족의 근본적인 원인은 동영상의 제작이나 편집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의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유투브 동영상을 여러개 올린 적은 있었지만 그 반응이 너무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그 주된 원인은 동영상이 너무 부실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이를 제대로 편집하여 보기좋은 동영상을 만드는 길은 그리 쉬워 보이지 않아 보인다. 물론 이를 위하여 동영상편집프로그램을 구입하고 관련 교육을 받을 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과정이 그리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금이 대세는 텍스트에 의한 기사보다는 동영상에 의한 기사가 주목을 받는 시대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의 흐름에 순응해야 함은 당연해 보인다. 문제는 스스로의 경쟁력이다. 그리고 보니 스스로 너무 조급한 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익히면서 차분히 시도한다면 아니 3년후나 10년 후에는 그 결실을 찾을 수 있지 아니할까?
그런 생각을 하니 마음이 좀 진정된다. 그래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특유의 유투브할동을 한번 시도해 보자. 이번에 골프대학으로의 진학을 계기로 제2의 청춘대학인 골프대학생활을 소재로 골프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젊은 학생들과 함께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보인다. 3울 중순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좀더 여유를 가지고 유투브에 도전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