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주에 농장의 기본설치를 마치고 다시 서울 도곡동에 새로이 정착을 하였다. 다시 주된 활동무대를 서울로 복귀한 셈이다. 그간 3개월간의 세계일주(이기간동안 거의 50개 이상의 국가를 돌아다녓다.)을 포함한 1년여 기간은 실로 여러가지로 어려웠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사태로 세계일주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었다.
이에 마음을 추스리고 세계일주가 재개될 때까지는 한국에서 조경등 농장활동을 하기로 마음먹고 이에 대한 준비작업을 하기로 하엿다. 우여곡절끝에 일단 기초작업은 겨우 마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서울로 복귀한 셈이다. 사무실장소에 대하여 처음에 고민을 하였으나 사무실 겸 임시숙소장소로는 여주와도 교통이 좋고 나아가 산책하기 좋으면서도 여러가지로 기반시설이 되어있는 도곡동으로 정하였다. 그간 시골생활에서 교통이 불편하고 나아가 기반시설이 없어서 너무나 고생스러워서 도곡동이 가장 바람직해 보였다. 여주까지도 전철로 다닐수가 있었고 서울 도심지도 전철로 다니기가 편리한 장소였기 때문이다.
곤지암을 거쳐 여주에 농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한 것이 1년이다. 물론 세계일주에 촛점을 주었고 3개월간의 초기 세계일주예행연습을 거치면서 의외의 복병을 맞게 되었다. 다름아닌 코로나였다. 세계일주를 위하여 한국에서의 고정비용을 줄이고자 정원형태를 가진 농장을 마련하고자 하였고 그기에 농막을 지어서 잠시나마 휴식시간을 가지고자 하였는데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셈이다.
그럼에도
농장설치를 위하여 골삭기연수를 거펴 소형굴삭기 면허를 받고,
세계일주를 위하여 한국의 전통 막걸리를 배우고,
농막설치를 위하여 작은집학교에서 합숙교육과정을 마쳤다.
그런데 의외로 농막을 설치하는 과정이 오래결렸다.
모든 것을 합법적으로 진행하다가 보니 더 어려움이 있었다.
농막설치는 신고를 하는 과정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정화조등의 설치였다.
문제는 업자가 정식신고를 한 정화조를 설치하여 농막에 화장실 등을 배치하도록 하였는데 그간 정식신고를 통한 정화조 설치를 해보자 않아서인지 시간상과 비용상의 어려움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거의 3개월에 걸쳐 정식으로 정화조를 설치하고 나아가 마침내 이들 시설을 갖춘 농막을 세우게 되었다. 부가하여 비닐하우스도 아담하게 배치하였다. 너무 아담하여 동네사람이 왜 그렇게 작게 비닐하우스를 만들었는지를 물을 정도였다. 그러나 당초부터 너무 큰 것만을 추구하여온 인생에 대한 반성으로 미니멀을 추구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비닐하우스도 적게 만들어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물론 자금상의 문제도 한몫을 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농막도 의미가 있어 보였다. 20 평방미터크기는 농장생활에 충분해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정도 크기에 세컨드하우스가 구미 등에서도 큰 인기가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농장도 새로운 시각에서 멋지게 마련하고 싶었다. 2021년 봄부터 본격적인 농장활동을 하고자 한다. 이 게획은 당초 10년에서 15년 프로젝트로 바꾸었다. 좀더 여유있게 즐기면서 천천히 진행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이의 완성보다는 그 과정을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많은 어려움과 마음고생 끝에 마침내 1차적인 기초활동이 마무리되어 이제주터는 동시에 인터넷신문이나 유투브활동을 좀더 본격화히기 위하여 도곡동에 온라인활동 사무소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 곳에서 세계일주가 재개되기 전에 당분간 활동을 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정리한후 인터넷신문활동을 재개하려고 하려고 하니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하였다. 연말에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하여 거의 20여간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은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임시적으로나마 1월 11일 부터 홈페이지가 재개된 셈이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모든 어려움이 앞으로 미래의 멋진 활동을 위한 액때움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