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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분야의 상식회복과 적정한 균형성이 중요하다.

글 | 김승열 기자 2020-11-17 /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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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련의 사회현상과 이를 분석하는 종편 등의 토론 과정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먼저 논객의 전문성의 부족이다.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전혀 없으면서 이에 대한 논평을 하는 것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물론 모든 논객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최근에 일부 논객의 발언의 경우 그와 같이 느끼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객관적으로 증명된 사실이 아님에도 마치 그와 같은 추측이 사실인 것 처럼 논평하는 것을 보면 너무 놀라울 따름이다. 마치 결론이 미리 정해진 것 같은 의구심마져 든다.

 

특히 종편의 경우는 천편일률적으로 보수편항적이다. 물론 종편에 진보친화적인 채널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데 보면 좀 지나친 점이 없지 않아 보인다. 보는 시각이 너무 편향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심각한 문제로 보인다.

 

이제는 진보측을 대변할 수 있는 종편도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그래야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균형있는 의견을 가지도록 도와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와 같은 진보와 보수의 균형감있는 재편은 인위적으로 하기는 어려워 보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현 상황에서는 보수일방적인 종편의 프로그램의 구성에 있어서 논객들의 구성에 있어서 적어도 균형성은 필요해 보인다. 지금은 그 정도가 너무 지나쳐 너무 위험해 보일 정도이다. 국민은 좀더 균형감있고 합리적인 논평을 듣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논객들의 논평에 대하여 비판일반조로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또한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어쨋든 언론의 경우에 사회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제시하되 무엇보다도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함은 가장 기본이라는 점이 새삼스럽게 느껴지게 하는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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