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 놀랍다. 그간 어린 시절부터 미국의 장점을 많이 느끼고 왔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 자유가 충만한 나라.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할 수 있는 나라. 사회정의가 확립되고 사회보장이 잘 된 나라..... 등등
그런데 현재의 미국은 좀 실망스럽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방역과 관련한 태도는 놀라울 정도이다. 의학의 기초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것같이 보일정도이다. 무엇보다도 모범을 보일 대통령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유세를 하는 과정에 대하여서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리고 대선 불복에 대하여서도 공공연히 선언을 할 정도이니. 그간 대선후 패자가 승자에게 축하메세지를 보내고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부러웠는데.....
이런 현상은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는 미국사회를 보여주는 듯해 보인다. 그간 무엇보다도 미국의 선진문황에 대한 부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모든 사람에게 다소 충격적으로 와 닿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다른 면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미국가치가 후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른 면에서 보면 한국이 이제 명실상부한 선도국 내지 선진국에 진입해 있다는 것을 반증해 주기도 한다.
이제 한국은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스스로의 마음자세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간 한강의 기적으로 부터 경제적인 성장을 이루어왔다. 그런 마음자세 등 내면에서는 여전히 세계에서 후진국민으로서의 소극적인 면을 떨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한국이 선진국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이는 큰 자극이고 스스로에게 큰 자부심을 가져다 준 것임에 틀림이 없다.
이제 한국과 미국을 과거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제대로 바로볼 필요가 있다. 미래의 세계를 선도할 한국의 미래 자기정체성을 제대로 바라보자. 그리고 모두 노력하자. 이제 세계 1등 국민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제4차 산업혁명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