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인생은 스스로가 선택한 삶은 아니다. 부모의 선택에 의하여 삶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를 비난할 수는 없다. 오히려 부모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야 한다. 비록 유한한 삶이지만 일정한 기한동안 멋진 춤사위를 펴칠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 이상의 욕심을 내는 것은 좀 생각해 볼 일이다. 그저 유한한 삶에서 멋진 춤사위를 펼칠수 있게 해줌에 감사할 따름이다.
인생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비극이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희극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비극으로 느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운명적으로 이 세상에 태어남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주어진 것은 삶을 그대로 즐기는 것 뿐이다. 남에게 홰를 끼치지 않고 나름대로 멋진 삶을 산다면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삶이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일까? 스스로의 도덕률이나 기타 고정관념에 의하여 스스로의 삶을 제대로 재단하지 못할 뿐 인생은 그 자체로서 축복인 셈이다.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위법한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멋지게 인생을 꾸려나간다면 그 자체로서 축복이 아닐까?
너무 욕심을 내면 피곤해 진다. 시간이 지날 수록 멋진 삶에 대한 도전이 증가되어 힘들어 질 것이다. 그저 현실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즐길 수 있다면 그 자체가 행복이 아닐까?
인생은 그저 아름답고 착하고 진실되다. 그저 그런 현실에 감사하고 너무 세속적인 성공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스스로가 만족을 느끼는 삶이야말로 가장 의미있고 멋진 삶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