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투자의 열기가 뜨겁다.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에 대한 기대감때문이다. 연초에 20조정도였던 주식예탹금이 코로나시태로 인한 주가하락시점부터 증가하여 45조에 이르다가 지금은 50조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하여 양적확대를 확대하게 됨에 따라 풍부해진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옮겨오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식투자환경내지 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다. 즉 개인투자가들이 좀더 스마트 해졌다. 이는 디지털시대에 중요정보 등이 많이 공개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어짐에 따른 결과이다.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이 과정에서 주식투자문화가 좀더 업그레이드 될 필요가 있다. 즉 기업과 자본투자를 통한 동업관계를 유지하여 피투자기업에 대하여 좀더 관심을 가지고 격려하고 나아가 견제하고 나아가 이들 기업입장에서는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여 경쟁력있는 사업을 영위하여 이 수익을 다 같이 공유하는 문화로 승화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 한국의 주식투자문화를 한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이후 계속 상승하여 왔다. 따라서 국제경쟁력있는 1등 기업에 투자한 주식투자가는 달리 자주 사고 팔고 하지 않더라도 엄청난 수익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건전하고 성숙한 주식투자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에 반하여 한국주식시장은 어떠한가? 한국에서의 1등 기업인 경우에도 과거의 주가에 비하여 지금 주가는 현저하에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현상은 한국주식 투자에서 장기간의 가치투자가 사실상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단기간의 트레이딩 주식투자행태를 달리 비난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과거에 우수한 기업에 주식투자를 하고 그냥 이를 보유하고 있다면 수익이 발생하기는 커녕 오히려 상당한 손실을 보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대문이다. 물론 예외가 있기는 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계속보우하고 있었다면 엄청난 수익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실제 자료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중요한 사실이 있다. 즉 미국주식시장에서의 1등 기업은 전세계의 1등 기업이고 삼성전자 역시 세계 최고의 1등기업이다 즉 특정 분야에서 세계 제 1의 일등기업은 스스로의 경쟁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서 장기투자에 적당하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은 중요한 점을 시사한다. 즉 한국에서 세계 제 1의 기업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기업은 장기간 가치투자를 하게 되면 단기간의 트레이딩보다는 큰 수익을 보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세계 1등기업을 찾을 수 없다면 미국이나 중국 등 자본시장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 나스닥시장의 경우도 극소수의 세계 1등기업 등이 주가상승을 주도하고 나아가 지속적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따라서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을 찾아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한국에서 제2의 삼성전자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업에 대하여 자금을 투입하여 장기적으로 같이 갈 필요가 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 한국시장내에서 세계 1등기업이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 제2차 그리고 5G 등등에서 실제 세계 1등기업을 찾을 수 있다. 아니면 적어도 그와 같은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 보이고 있다. 이는 곧 장기적인 주가 상승기를 의미하는 셈이다.
이제 직업관도 바뀌고 있다. 가장 효율적으로 경제적인 이익을 취하고 나아가 사회에의 참여를 도모함과 동시에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 직업인 셈이다. 그러나 지금은 직업관이 좀더 변화하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무엇보다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고 사회참여도 하고 그 과정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직업으로서 금상첨화이기 때문이다. 그런 차원에서 주식투자에 대한 고정관념도 바뀔 필요가 있다. 즉 이제 주식투자가도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되고 존중될 필요가 있다.
전세계의 경제동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최고의 기업을 찾아서 이에 대하여 투자를 하고 해당 기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고 나아가 문제점을 발견시는 좀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투자대상을 바꾸어 좀더 경쟁력 있는 기업이 더 발전할 수 있게 하면서 이에 따른 수익을 다 같이 공유하는 주식투자는 새로운 대안 직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직업이 과거와 달리 1개로만 구성될 수는 없다. 적어도 2-3개를 통하여 직업본연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경제적 수익, 사회참여, 자아실현 등등특히 디지털 시대에 온라인화된 업무가 좀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투자는 더할 나위없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과거와 달리 전세계 경제동향, 기업에 대한 분석 등을 톻한 가치투자 등에 기초한 원칙적인 주식투자를 전제로 한 경우에 한정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범정부차원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에 올바른 주식투자문화가 정립되게 좀더 관심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지금과 같이 거의 도박에 가까운 투기장형태에서 벗어나 좀더 장기적인 가치투자 형태로 나아가도록 여건 조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가 조작 등 불공정행위는 근절해야 한다. 그리고 그와 같은 주가조작의 위험성이 있는 불공정행위 역시 해소해야 한다. 단기간의 주식거래보다는 장기투자를 지원하는 형태의 지원정책도 마련할 필요가 있ㄷ다. 최근의 주식관련 세제 등에서도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세계 1등기업이나 그와 같은 잠재력있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는 한국자본시장의 육성이 시급해 보인다. 그간 삼성전자는 1등기업에 장기간의 투자는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준다는 소중한 진리를 일꺠워 주었다. 단기적인 트레이딩보다는 1등기업에 대한 장기간의 투자가 자리매김하도록 범정부 내지 범사회적인 차원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제2의 삼성전자가 많이 배출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주식시장이 미국주식시장보다도 더 많은 세계 1등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자본시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