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모 자산운용회사의 대표는 특이한 말을 했다. 즉 주식은 안파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흥미로운 말이다. 일반적으로 주식은 사고 파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반하기 때문이다.
그이 지론은 마켓타이밍을 제대로 맞출수 없다는 것이다. 일반인이 할수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돈을 많이 벌수 있을 것인지여부이다. 따라서 스스로 그 기업의 상품을 경험하면서 경쟁력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본투자가로서 동업관계를 유지하며 그 과실 즉 수익을 나누자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은 원만하면 팔지 않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30년 기간을 두고 보면 부동산 투자보다 주식투자가 더 수익이 좋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속성상 주가의 상승율이 부동산 상승율보다 높다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사태를 겪고나서 주가지수가 엄청나게 올랐다. 그리고 최근에는 조정기간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주식투자를 통하여 이익을 얻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그 이유는 주식을 몇달간도 보유하지 못하고 계속 사고 파는 것을 반복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운이 좋으면 이론적으로는 수익이 극대화될 수는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투자가들은 사고 파는 과정에서 이익을 얻기도 하지만 잘못 갈아타는 과정에서 엄청난 손실을 맛보기도 한다. 그리고 주식거래를 통한 각종 증권거래세나 수수료 등의 손실을 입게 되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주식투자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바꿀 필요가 있다.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세계 1등 주식을 사서 동업자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는 1등 기업을 찾아서 가능한 한 장기적으로 보유해 보자. 물론 1등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간 해당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동안 그 기업이 망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1등기업은 그리 쉽게 망하지 아니한다. 왜냐하면 돈도 많고 우수한 인적 자원도 많기 때문에 위기상황 등에서도 생존능력과 경쟁력이 높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황의 변화 등으로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해당기업이 계속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지만은 수수로 케크하여야 한다. 그리고 경쟁력을 잃는 경우는 해당주식을 처분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1등 기업과 동업자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는 돈이 돈을 벌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이와 같은 주식투자교육 즉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 주식시장에 많은 개인투자가들이 들어왔는 데 이들에게게 이와 같은 바람직한 투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회간접지원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차제에 정부차원에서 자본시장에 좀더 많은 자본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 이는 전세계 자본시장과 비교하여 국내자본 뿐만이 아니라 외국자본도 들어올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여야 한다. 이번에 세제개편은 그런 의미에서 재고되어야 한다. 그리고 어린이 등을 상대로 이와 같은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평생교육원이나 온라인 공개강좌 등에서 이와 같이 바람직안 주식투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주식투자는 거의 도박판이라고 할 정도로 과열되고 있다.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다를 것이다. 장기적으로 주식에 투자하고 나아가 이들 기업과 장기적으로 상호 견제하고 나아가 상호윈윈할 수 있는 동업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바람직한 주식투자문화가 정착되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