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에는 인생은 크게 2분할 수 있다. 과거에도 은퇴전과 은퇴후의 삶이 나누어져 있었다. 그러나 과거에는 은퇴후의 삶의 기간이 극히 짧아서 은퇴후의 삶에 대하여 깊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60이나 65세 은퇴를 하게 되면 대략 20-30년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 120세 시대에 접어들면 거의 60년의 또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생전반기보다도 인생 후반기의 삶이 더 중요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은퇴후의 삶에 대한 준비와 설계가 중요해졌다.
따라서 인생전반기는 자신의 전문성을 찾아 열심히 살아온 기간이었다면 은퇴후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인생을 음미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를 위하여서는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일, 건강 그리고 경제적 여유가 필요하다.
이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하여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일정한 일을 가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다만 이 시기의 일이라고는 것은 완전히 풀타임이 아니어도 좋다. 하루에 2-4시간 정도로 집중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 이는 스스로 사회적 참여를 한다는 성취감을 주고 나아가 이를 통하여 경제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노후를 위하여서는 각종 연금등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 것보다도 스스로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연금보다도 바람직하다. 따라서 노후에도 일을 게속하기 위하여서는 스스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재교육이 필요하다. 그래서 노후에는 제2의 청춘대학 등으로 재충전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좋아하는 분야여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기서 성취감을 느끼고 나아가 파생적으로 일정한 수익이 발생된다면 더말할 나위가 없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와 같이 즐거운 일(?)을 한다면 그 즐거움과 노동 등으로 건강도 좋아질 것이다.물론 젊은 시절처럼 너무 무리하여서는 아니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가급적 음악, 미술 그리고 체육 등 분야에서 일을 찾을 수 있으면 가장 바람직하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이면 된다. 남은 많은 시간을 음악, 미술 그리고 체육 등 문화활동에 보내면 될 것이다.
따라서 인생후반기의 음.미.체에서 취미생활을 하고 나아가 가능하면 관련일도 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셔는 무엇보다도 이들 분야 즉 음악, 미술 그리고 체육 등 분야에서의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많이 창출하고 나아가 일반 국민들이 쉽게 이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사회지원인프라를 구축하여야 한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의 삶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이제 스스로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이를 통하여 사회적 유대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좀더 적극적인 마음자세에서 좀더 바람직한 인생후반기의 삶을 멋지게 준비하고 설계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