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벽의 석고보드 및 루바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루바만 하다가 보니 너무 단조로워서 서고보드작업도 병행한다고 한다. 어제는 석고보드 작업을 하였으니 이번에는 루바작업을 하기로 했다.
레이저로 수평을 잡고 위아래 루바선이 제대로 일치하게 연결하는 작업이다. 미리 아교풀을 붙이고 이어서 타카로 고정하는 작업이었다. 일일히 해야하므로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어서 외부 벽에 스티로폴을 깔고 그위에 망을 치고 나아가 시멘트를 섞은 물질로 칠을 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위에 외장마감(단열 등)을 하면 되는 작업이었다.
이어서 싱크대의 물 등의 배선작업이 이루어졌다. 다소 복잡하게 느껴졌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외부에서 들어온 물을 모아서 한쪽으로는 온수기로 보내 물을 데워 찬물과 뜨거운 물을 싱크대, 화장질 등으로 보내는 작업이었다. 워낙 제품이 잘 나와서 잘 잇기만 하면되었다.
다른 팀에서는 가구장을 재단하고 있었다. 이제 가구를 만드는 작업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이어서 바닥에 단열시트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기 위에 전기 판넬공사가 이루어지게 되어 있었다.
화장실 공사는 다소 어려워 특공대(?)가 조직되어 교관의 감독하에 잘 진행되었다.
나머지 일은 내일로 미루어졌다. 기초적인 기계조작도 모르고 재료 등에 대하여 익숙하지 않아 이를 이해하기가 어려운 또 다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