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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집 프로젝트 2

글 | 김승열 기자 2020-07-11 /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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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뒤척이다가 겨우 잠이 들었다. 아무래도 환경이 바뀌어서 인 모양이다. 그런데 의외로 농막같은 단독 빌라(?)가 쾌적하다. 저녁에 좀 더운 것 같았는데 창문을 여니 시원하고 깔깔한 바람이 너무 상큼했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눈을 떳다. 상큼하고 맑은 공기가 느껴진다. 저 멀리 새울음소리가 예술적이다. 자연 그대로의 음악인 셈이다. 창밖에 보이는 나무와 풀 등이 인상적이다. 여름철이어서인지 색깔이 너무 아름답다. 녹음의 색깔이 생명이 넘쳐 흐르게 보인다.

 

개인별장(놈막) 10개 정도를 붙이니 그야말로 방갈로이다. 시설도 멋지다. 다락방이기는 하나 이층집이다. 개인방갈로가 놓여진 상태에서 가운데에 실내 작업장이 있는 셈이다. 어제 실내 작업장을 갔더니 시원하고 공기의 느낌이 좋았다. 공간에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아침에 뉴욕시장상황을 파악하니 테슬라가 10%급등을 하였다. 이제 1주가 1,500달러가 되었다. 놀라운 일이다. 이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다. 너무 고평가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공매도 세력이 달라 들었다. 그런데 테슬라에 푹 빠진 미국개미투자가 즉 로빈후드가 엄청난게 매수를 하여 공매도 세력이 엄청난 손실을 입고 있단다. 그리고 조만간 지수좀옥으로 편입되게 되면 기관투자가들이 안 살 수가 없어서 연말까지 주가가 더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세상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실제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의 개념이 아니다. 이는 자율주행차가 목표이기 때문이다. 자율자동차는 인류의 역사를 완전히 바꿀 엄청난 혁명이다. 차가 이제는 가전제품이고 나아가 움직이는 사무실이자 집이고 레저공간이 될 것이다. 다행스럽게 한국이 전기차 분야에서는 선두이다. 다만 자율주행차 부분에서는 경쟁력이 그리 높지 않아서 안타깝다. 좀더 분발해야할 것 같다.

 

이제 주거문화도 바뀌고 있다. 큰 저택보다는 노미널이 중요시된다. 미국에서도 한국과 같은 농막형태의 나만의 별장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곧 제2의 집이 되는 셈이다. 이는 곧 자연친화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는 괴테의 가든하우스인 셈이다. 이를 글로벌하게 확대하게 되면 전세계에 별장을 가진 멋진 삶이 되는 것이다. 남반구에 가든하우스가 있다면 겨울을 피하게 된다. 그기서 업무를 보면 된다. 디지털세상은 모든 것을 바꾸어 버린다. 남미와 동남아 그리고 동유럽에서 지중해 근처가 적격일 것이다.

 

공기의 맑음이 그대로 전해진다. 스칸디나비아 3국을 여행하면서 느낀 공기의 아름다움과 같이 너무 상큼하고 기분이 좋게 한다. 특히 시원하면서 상큼한 아침기운이 더 기분을 좋게 만든다. 벌써 세상으로 부터 벗어나 시골에서의 나만의 공간에서의 자유로움과 편안함 그리고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아름다운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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